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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개회나무(4)

by 풀꽃나무광 2021. 5. 22.

개회나무(4)  | 개구름나무, 개정향나무, 시계나무

Gae-hoe-na-mu

Syringa reticulata (Blume) H. Hara


○ 국명정보
개회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개 + 회나무", 개회나무라는 이름은 회나무를 닮았지만 쓰임새가 덜하다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마주나기를 하는 어린잎의 모습이 회나무를 닮았다. 개회나무는 회나무에 비해 꽃이 더 풍성하고 아름답지만 그러한 쓰임새가 없었기 떼문에 비하의 의미가 아닌 쓰임새가 덜하다는 뜻에서 개라는 접두사가 추가된 거스오 식물이 생존에 중요한 수단이기도 했던 옛 농경문화의 풍속을 보여주는 이름으로 이해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물푸레나무과(Oleaceae) 수수꽃다리속(Syringa)

버들개회나무 / 수수꽃다리 / 털개회나무 / 정향나무 / 흰정향나무 / 섬개회나무 / 흰섬개회나무 / 들정향나무 / 수개회나무 / 개회나무 / 서양수수꽃다리 / 꽃개회나무 / 털꽃개회나무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일본, 럿아, 한국 | 주로 지리산 이북의 높은 산지(전남 백운산에도 분포함)에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소교목이며 높이 4-10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갈색-회백색이고 가로로 긴 피목이 발달하며 오래되면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겨울눈   길이 2-4mm의 광난형이며 인편은 4-6쌍이다.
     마주나며 길이 5-12cm의 난형 또는 광난형(간혹 피침형)이다. 끝은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둥글거나 넓은 쐐기형이며,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양면에 털이 없으며, 잎자루는 ㄱㄹ이 1-2cm이다.
     6-7월에 2년지 끝에서 나온 길이 10-25cm의 원추꽃차례에 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 1.5-2mm이며 끝이 4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길이 4-5mm이고 끝이 4갈래로 갈라지는데 열편이 화관 통부보다 길다. 수술은 2개, 암술은 1개이고 자방은 2실이다.
   열매  삭과, 길이 1.5-2.5cm의 피침형-장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9-10월에 녹갈색-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길이 1.3-1.7cm의 장타원형이다.

 

 동정 포인트 
 꽃개회나무에 비해 백색의 꽃이 2년지 끝에 달리며, 잎 모양이 난형-광난형으로 폭이 더 넓은 것이 다르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꽃의 향기가 좋아서 향수의 재료로 이용하기도 한다.

 

 여적

2021. 05. 22. 경기 고양 행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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