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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백미꽃(2)

by 풀꽃나무광 2021. 5. 21.

백미꽃(2) | 白微-, 아마존, 백미, 털백미, 털개백미

Baek-mi-kkot 

Cynanchum atratum Bunge


○ 국명정보
백미꽃(아마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백미 + 꽃", 백미꽃이라는 이름은 한자어 白微에 어원을 두고 있으며, 뿌리가 희고 가는 것에서 유래했다. 예로부터 뿌리를 약재로 사용했다. <구급간이방언해>는 한글명으로 마하존을 기록했는데 이는 불교용어 마하(위대함을 나타내는 말)와 존자(학문과 덕행이 뛰어난 부처의 제자를 높여 일컫는 말)의 합성어로, 곧추서서 자라고 꽃을 피우는 식물체의 모양을 형상화한 것으로 추정한다. 백미꽃의 다른 이름인 아마존은 마하존이 변한 것으로 아마와 존자의 합성어로 이해되며 현재에는 솜아마존의 국명으로 흔적이 남아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박주가리과(Asclepiadaceae ) 백미꽃속(Cynanchum) APG III분류체계에서는 협죽도과 박주가리아과 백미꽃속으로 분류함

덩굴민백미꽃 / 덩굴박주가리 / 민백미꽃 / 백미꽃 / 산해박 / 선백미꽃 / 세포큰조롱 / 솜아마존 / 큰조롱 / 흑박주가리

 

 분포|자생지
 
  중국, 한국, 일본 | 전국 산과 들에 난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전체에 부드러운 잔털이 많다.
   줄기  곧추서며, 높이 40-80cm, 가지가 거의 갈라지지 않는다.  상처를 내면 흰 즙액이 나온다. 
     마주나며, 두껍고, 타원형 또는 둥근 난형, 길이 6-15cm, 폭 3-10cm,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이다. 잎 양면에 흰 털이 많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0.8-1.2cm이다. 
     5-6월에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개가 산형으로 모여 달리며, 진한 보라색, 지름 1.4-1.8cm이다. 꽃자루는 길이 0.8-1cm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털이 난다.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며, 겉에 털이 난다.
   열매  골돌과, 길이 7-10cm, 지름 1.5-2cm이다.

 

 동정 포인트 
  
민백미꽃[C. ascyrifolium (Franch. & Sav.) Matsum.]에 비해서 잎은 양면에 털이 많으며, 꽃은 진한 보라색이고 화관은 겉에 털이 있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s://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5200&from_sch=Y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21. 05. 12. 제주도 서귀포 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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