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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양치식물

부처손(1)

by 풀꽃나무광 2021. 5. 16.

부처손(1) | 두턴부처손, 바위손(정태현, 이창복, 박만규 등), 兖州卷柏(윤주권백)

Bu-cheo-son

Selaginella involvens (Sw.) Spring

 

 국명정보
부처손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부처 + 손", 부처손이라는 이름은 수분이 부족하면 잎이 감아쥔 사람의 손 모양이었다가 수분이 공급되면 다시 펼쳐지는 것이 부처의 손을 연상시킨다 하여 붙여졌다. 부텨손>부처손의 변화 과정을 거쳤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부처손과(Selaginellaceae) 부처손속(Selaginella)

개부처손 / 구실사리 / 바위손 / 부처손 / 실사리 / 왜구실사리

 

 분포|자생지
   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 인도 등 열대 아시아 | 제주 산지 음습한 곳에서 자란다.

 

 형태
   생육형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착생한다. 
   땅속줄기   길게 기며 새 줄기를 땅위로 낸다.

   땅위줄기   아래로부터 1/3이상에서 3-4회 깃꼴로 갈라지며 길이 10-20cm, 너비 5-10cm이고 줄기의 맨 아래는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잎자루 같이 된다.

   영양엽   원줄기에 드문드문 달리며 맨 아래에서는 서로 같으나 위에서 차츰 크기가 달라져 2가지의 잎이 된다. 표면의 잎은 직각으로 붙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약 1mm이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포자엽   삼각상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약 1mm이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대포자엽과 소포자엽이 교대로 있거나 대포자엽이 아래에 있다.

   포자낭이삭  작은 가지 끝에 1개씩 붙고 사각기둥 모양이며 길이 약 5-25mm, 지름 약 1mm이다. 

   포자낭  소포자낭은 타원형이다.

   포자  소포자는 노란색이 도는 주황색이며, 대포자는 흰색 또는 갈색이다.

 

 활용 

관상용으로 식재한다. 지상부를 출혈, 통증에 약용한다. 

 

 동정 포인트 
  
이 종은 개부처손(S. stauntoniana Spring)에 비해 잎의 밑부분에 털 같은 돌기가 거의 없으므로 구분된다.

 

▩ 부처손속 검색표

1. 줄기는 한 묶음의 수염뿌리에서 나오며 방사상으로 생긴다.----------------바위손
1. 줄기는 지하경에서 한 개씩 나오며 총생하지 않는다.
     2. 줄기는 땅위를 기지 않고, 잎의 기부에 털 같은 돌기가 많이 붙는다.------개부처손
     2. 줄기는 땅위를 기지 않고, 잎의 기부에 털 같은 돌기가 거의 없다.------ ---부처손   

 

▩ 부처손 세밀화(중국식물지)

출전 http://www.efloras.org/object_page.aspx?object_id=123026&flora_id=2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6549&from_sch=Y

  이창숙, 이강협 <한국의 양치식물>

  들꽃카페  https://cafe.naver.com/wildfiower/book84198/66378

 

 여적

 부처손(Selaginella involvens (SW.) Spring)과 개부처손의 구별은 쉽지 않다. 개부처손은 주로 석회암 지대에 분포한다. 영월 청령포에서 처음 만났다. 단양 도담삼봉이 내려다 보이는 도로 옆 정자가 있는 산엔 온통 지표면을 개부처손으로 덮고 있다. 잎의 기부에 털 같은 돌기의 유무로 동정한다는데 자세히 관찰해 보지 못했다. 루페로 다시한번 관찰해 볼 일이다. 바위손과 부처손의 구별은 우선 뿌리에서 잎이 돋아남이 달라보인다. 바위손은 방사상으로 배열되는데 부처손과 개부처손은 지하경에서 줄기가 하나씩 나온다. 

 

2021. 05. 11. 제주도 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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