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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아구장나무(1)

by 풀꽃나무광 2021. 4. 27.

아구장나무(1) | 아구장조팝나무, 물참대

A-hu-jang-na-mu

Spiraea pubescens Turcz., 1832. | 다른학명

 

 국명정보

아구장나무 ; 조선식물향명집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국명의 유래

1. "아구 + 장나무", 아구장나무라는 이름은 꽃이 하얗게 피는 아가위(산사나무)를 닮았고 관목으로 자라는 작대기 같은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함북방언을 채록한 것인데 아구는 산사나무를 뜻하는 아가위의 방언이고, 장나무는 작대기 또는 막대기의 뜻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아구장나무의 유래는 함경북도에서 부르던 이름이며 만주지방에서는 아구장조팝나무라고 부른다고 한다. 아구는 아귀의 함경도 방언이며 장은 토장화(土庄花)(?)의 장을 따온 것이라고 한다. 보통 조경용으로 많이 심으며 당조팝나무와는 잎의 털 유무로 구분한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Rosales 장미목 > Rosaceae 장미과 > Spiraea 조팝나무속

가는잎조팝나무 / 갈기조팝나무 / 공조팝나무 / 긴잎산조팝나무 / 긴잎조팝나무 / 꼬리조팝나무 / 남해조팝나무 / 당조팝나무 / 덤불조팝나무 / 둥근잎조팝나무 / 떡조팝나무 / 만첩조팝나무 / 산조팝나무 / 아구장나무 / 인가목조팝나무 / 일본조팝나무 / 좀조팝나무 / 참조팝나무 / 설악조팝나무 / 조팝나무 / 털긴잎조팝나무 / 털인가목조팝나무

 

 분포 | 자생지
한국, 러시아 극동, 몽골, 중국 동북부 | 중부 이북의 깊은 산 건조한 바위틈에서 자라는 

 

 형태

수형  낙엽 떨기나무로 높이 1.5~2m 정도로 자란다. 

수피/어린가지/겨울눈 묵은가지는 회갈색이며, 어린가지는 연한 갈색으로 짧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나무껍질은 짙은 회갈색이다. 

어긋나며, 넓은 피침형 또는 도란형으로 길이 1~3cm, 폭 0.8~1.5cm이다. 잎자루는 짧고 흰 갈색 털이 있다. 
5~6월에 피는데 어린가지 끝에서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꽃대와 꽃자루에 털이 없다. 꽃잎은 흰색이고 수술의 길이와 비슷하다. 수술은 2줄로 배열하며, 25개 내외다.
열매  골돌과이며, 7~8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아구장나무는 당조팝나무와 흡사한데 잎이 보다 폭이 좁고 털이 적으며 열매 표면과 꽃자루에 털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아구장나무에 비해 잎에 털이 적고 열매에 털이 없는 것을 초평조팝나무, 꽃차례에 털이 없고 열매의 등 쪽 면에 털이 있는 것을 설악아구장나무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특성은 개체군 내에서 나타나는 변이형질로서 본 종에 통합하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당조팝나무에 비해 잎의 폭이 더 좁고 털이 적다 

2021. 04. 27. 경기 광주 화담숲

-아구장나무 새잎과 꽃차례

2020. 05. 07. 강원 태백 대덕산 검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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