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참꽃마리(2)

by 풀꽃나무광 2021. 4. 18.

참꽃마리(2) | 뿌리꽃말이, 조선꽃마리/뿌리꽃마리, 참꽃말이/좀꽃말이, 왕꽃마리/털꽃마리, 좀꽃마리

Cham-kkot-ma-ri

Trigonotis radicans (Turcz.) Steven var. sericea (Maxim.) H. Hara

 

 국명정보

참꽃마리 : 리종오 <조선고등식물분류명집>(1964)

참꽃말이 :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조선식물명집 I, II>(1949)

뿌리꽃말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참꽃 + 마리",   참꽃마리라는 이름은 한반도에 분포하는 진짜(참) 꽃마리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조선식물향명집>에ㅓ는 전통 명칭 꽃말이를 기본으로 하고 줄기에서 뿌리를 내리는 형태적 특징과 학명에서 영향을 받은 뿌리를 추가해 뿌리꽃말이를 신칭했으나 <조선식물명집 I, II>에서 참꽃말이를 거쳐 <조선고등식물분류명집>에서 참꽃마리로 개칭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지치과(Boraginaceae) 꽃마리속(Trigonotis)

  꽃마리 / 덩굴꽃마리 / 거센털꽃마리 / 참꽃마리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일본, 한국 | 전국 산이나 들의 약간 축축한 곳에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전체에 눌린 털이 난다.
   줄기  여러 대가 모여나며, 비스듬히 서고, 높이 10-15cm로 자란 후 땅 위를 기며 더 자란다. 
     어긋나며, 난형, 길이 2-5cm, 폭 1.5-3.0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뿌리잎에서는 길고, 줄기잎에서는 짧다.
     4-5월에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 조금 위에 피는데 5-15개가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하늘색 또는 연한 보라색, 지름 7-10mm다. 꽃자루는 길이 1-2cm다. 화관은 통 모양이며,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  소견과, 4개로 갈라진다.

 

 동정 포인트
1. 덩굴꽃마리(T. icumae (Maxim.) Makino)에 비해서 꽃차례에 잎이 달리며, 전체에 눌린 털이 나므로 구분된다.   

2. 좀꽃마리(T. coreana Nakai)도 참꽃마리와 같은 종으로 간주하기도 하나, 좀꽃마리는 꽃차례에 잎이 없거나 아래쪽에만 달리며, 줄기 아래쪽과 잎자루, 잎 뒷면에 곧추선 털과 누운 털이 있어 구분하기도 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s://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8697&from_sch=Y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21. 04. 10. 전북 고창 선운사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자나무(1)  (0) 2021.04.19
미나리냉이(2)  (0) 2021.04.18
뻐꾹나리(2)  (0) 2021.04.18
송악(3)  (0) 2021.04.18
호제비꽃(3)  (0) 202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