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손이(1) | 팔손이나무, 팔각금반
Pal-son-i
Fatsia japonica (Thunb.) Decne. & Planch.
○ 국명정보
팔손이 : 한국수목도감 (이창복, 1966)
팔손이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 국명의 유래
"팔 + 손이 "의 구성. 긴 잎자루의 끝에 달린 잎이 손가락을 펼친 것처럼 7-6갈래로 갈라지는데 대체로 8갈래로 갈라지는 데 국명이 유래했다. 남해안에 주로 자라며 경남 비진도에 자생지가 있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 분류
두릅나무과(Araliaceae) 팔손이나무속(Fatsia)
팔손이나무
○ 분포|자생지
일본(남부), 한국 | 경남(비진도), 전남(광도), 제주도 등의 바다 근처의 숲에 드물게 자란다.
○ 형태
수형 상록 관목이며 높이 1-3m 정도 자란다.
잎 어긋나며 줄기 끝에는 모여 달린다. 잎은 길이 20-40cm의 원형이며, 손 모양으로 깊게 7-9갈래로 갈라진다. 열편의 끝은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얕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표면에는 털이 없고 광택이 나며 뒷면은 갈색의 부드러운 털이 엽맥 주변에 난다. 잎자루는 길이 10-30cm이다.
꽃 수꽃양성화한그루(웅성양성동주)다. 11-12월에 가지 끝에서 나온 구형의 산형꽃차례에 백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산형꽃차례는 원추상으로 달리는데 위쪽의 꽃차례에는 주로 양성화가 달린다. 꽃잎은 5개이며 길이 3-4mm의 난형이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은 백색이며 암술대 역시 5개이며 길이가 1-1.5mm로 짧다. 양성화는 수술기가 지나면 꽃잎과 수술이 떨어진다. 개화 말기가 되면 수꽃차례의 수꽃이 핀다.
열매 핵과, 지름 6-8mm의 구형이며 이듬해 4-5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결실기에도 암술대의 흔적이 남아 있다.
○ 동정 포인트
잎의 모양이 손 모양이라서 쉽게 구별된다.
○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팔손이나무 자생지의 북한계선에 해당하는 경남 통영시 비진도의 자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