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팔손이(1)

by 풀꽃나무광 2021. 3. 1.

팔손이(1) | 팔손이나무, 팔각금반

Pal-son-i 

Fatsia japonica (Thunb.) Decne. & Planch.

 

○ 국명정보
팔손이 : 한국수목도감 (이창복, 1966)

팔손이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 국명의 유래 
"팔 + 손이 "의 구성.   긴 잎자루의 끝에 달린 잎이 손가락을 펼친 것처럼 7-6갈래로 갈라지는데 대체로 8갈래로 갈라지는 데 국명이 유래했다. 남해안에 주로 자라며 경남 비진도에 자생지가 있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두릅나무과(Araliaceae) 팔손이나무속(Fatsia)

  팔손이나무

 

 분포|자생지
   
일본(남부), 한국 | 경남(비진도), 전남(광도), 제주도 등의 바다 근처의 숲에 드물게 자란다.

 

 형태
   수형
  상록 관목이며 높이 1-3m 정도 자란다.
     어긋나며 줄기 끝에는 모여 달린다. 잎은 길이 20-40cm의 원형이며, 손 모양으로 깊게 7-9갈래로 갈라진다. 열편의 끝은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얕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표면에는 털이 없고 광택이 나며 뒷면은 갈색의 부드러운 털이 엽맥 주변에 난다. 잎자루는 길이 10-30cm이다. 
     수꽃양성화한그루(웅성양성동주)다. 11-12월에 가지 끝에서 나온 구형의 산형꽃차례에 백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산형꽃차례는 원추상으로 달리는데 위쪽의 꽃차례에는 주로 양성화가 달린다. 꽃잎은 5개이며 길이 3-4mm의 난형이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은 백색이며 암술대 역시 5개이며 길이가 1-1.5mm로 짧다. 양성화는 수술기가 지나면 꽃잎과 수술이 떨어진다. 개화 말기가 되면 수꽃차례의 수꽃이 핀다.
   열매  핵과, 지름 6-8mm의 구형이며 이듬해 4-5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결실기에도 암술대의 흔적이 남아 있다.

 

 동정 포인트 
  
 잎의 모양이 손 모양이라서 쉽게 구별된다.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팔손이나무 자생지의 북한계선에 해당하는 경남 통영시 비진도의 자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여적

2021. 02. 17. 제주도 서귀포 새섬공원
2004. 01. 12. 목포 유달산
2004. 01 13. 전남 진도
2006. 01. 05. 경남 통영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선과나무(2)  (0) 2021.03.01
담팔수(1)  (0) 2021.03.01
전호(7)  (0) 2021.03.01
감국(3)  (0) 2021.03.01
소엽맥문동(1)  (0) 202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