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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담팔수(1)

by 풀꽃나무광 2021. 3. 1.

담팔수(1) | 膽八樹, 杜英

Dam-pal-su

Elaeocarpus sylvestris (Lour.) Poir. var. ellipticus (Thunb.) H. Hara 

 

○ 국명정보

담팔수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국명의 유래
- 잎이나 열매가 쓸개 담(膽)처럼 쓴 맛이 나고, 좁고 긴 잎의 배열이 마치 굵은 붓으로 쓴 여덟 팔(八)자와 비슷하다고 해서 담팔수(膽八樹)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 중국명과 같은데 '잎 8개 중 하는 검붉은색으로 물이든다'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분류
   담팔수과(Elaeocarpaceae) 담팔수속(Elaeocarpus)

  담팔수

 

 분포|자생지
 
  중국(남부), 일본(중부 이남), 타이완, 베트남, 한국 | 제주도 지역에 매우 드물게 자란다.

 

※제주도에서도 천지연, 천재연 등 서귀포 일대의 몇 곳에서만 소수 개체가 자생하는 희귀종이다. 이중 천지연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형태
   수형
  상록 교목이며 높이 15m, 지름 40-50c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갈색이며 작은 피목들이 흩어져 있다.
   겨울눈  인편으로 싸이지 않고 나출되어 있으며 백색 털이 나 있다.
     어긋나며 길이 5-12cm의 도피침형 또는 장타원상 피침형이다.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성글게 나 있다. 양면에 털이 없고 뒷면의 맥겨드랑이에는 막질의 부속체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5-15mm이다.
     7-8월에 새가지 밑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4-7cm의 꽃차례에 15-20개 정도의 백색 양성화가 총상으로 달리낟. 꽃받침열편과 꽃잎은 각각 5개씩이며 꽃잎의 끝이 실처럼 가늘게 갈라진다. 수술은 15개 정도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  핵과, 길이 1.5-2cm의 타원형이며 11월~이듬해 2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핵은 길이 1.5cm 정도이며 표면에 그물 모양의 무늬가 있다.

 

 동정 포인트 
 
1. 연중으로 일부 적색의 잎을 달고 있는 특징 때문에 먼 거리에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21. 02. 17. 제주도 천지연폭포

 

2021. 05. 12. 제주도 서귀포

-잎맥겨드랑이에 샘털이 있다.

2022. 02. 09. 제주도 도두봉
2022. 03. 31. 제주도 한라생태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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