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털꽃마리 | | 거신털개지지, 거센털개지치, 털개지치, 거친털개지치, 거센털지치, 거친꽃마리
Geo-sen-teol-kkot-ma-ri
Trigonotis radicans (Turcz.) Steven
○ 국명정보
거센털꽃마리 : 박만규 <한국쌍자엽식물지>(1974)
거신털개지치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거센털 + 꽃마리", 거센털꽃마리라는 이름은 (참)꽃마리와 닮았는데 줄기와 잎에 거센털이 있는 것에서 유래했다. <조선식물향명집>에서는 개지치를 기본으로 하고 식물의 형태적 특징을 나타내는 거신털을 추가해서 거신털개지치를 신칭했다. 개지치와 유사하다고 본 것이다. 이후 꽃마리속 식물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이에 따라 <한국쌍자엽식물지>에서 거센털꽃마리로 개칭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지치과(Boraginaceae) 꽃마리속(Trigonotis)
꽃마리 / 덩굴꽃마리 / 거센털꽃마리 / 참꽃마리
○ 분포|자생지
러시아, 중국. 일본, 한국 | 강원도 이북 북부지방의 산기슭 응달진 습한 곳에서 자란다.
○ 형태
생육형 여러해살이풀 전체에 거센 털이 많다.
줄기 곧게 자라나 점차 길어져 땅으로 눕고 연한 보라색을 띠며, 밑부분에 곧추선 털이 있다.
잎 어긋나며, 난형, 길이 2.5~5cm, 폭 1~3cm로 끝은 둥글고 밑부분은 얕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뿌리잎의 잎자루는 길이 5~15cm로 길고, 줄기잎의 잎자루는 비교적 짧다. 잎자루와 잎 뒷면에 누운털이 난다.
꽃 5~6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5~15개의 작은 꽃이 성글게 모여 기산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좁은 타원형으로 길이 2~5mm이다.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지고, 윗부분은 둥글며, 하늘색이다. 수술은 5개, 꽃부리 속에 숨어 있다.
열매 소견과, 7~8월에 익으면 4갈래로 갈라지며, 짧은 털이 있다.
○ 동정 포인트
1. 참꽃마리에 비해 줄기 아래와 잎자루와 잎 뒤에 누운털이 나므로 구별된다.
2. 참꽃마리에 비해서 꽃자루가 짧고, 줄기가 붉은색인 것도 있다.
○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https://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8697&from_sch=Y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