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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살구나무(2)

by 풀꽃나무광 2020. 3. 29.

살구나무(2) | 살구

Sal-gu-na-mu
Prunus armeniaca L. var. ansu Maxim.

 

 국명정보
살구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살구 + 나무", 살구나무라는 이름은 옛이름 'ㅅ·ㄹ고>살고>살구'에서 유래했다. 살고의 의미에 대해서는 열매가 황색을 띠는 특성을 드러 노란색을 뜻하는  'ㅅ·ㄹ'[sora, 黃]과 명사화 접미사 '고'의 합성어로 해석하는 견해가 있으나 정확한 어원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한편 살구의 약재로서의 효능 중 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해독하는 작용이 있음을 근거로 한자어 살구(殺狗)에서 그 어원을 찾고 있으나 민간어원으로 판단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장미과(Rosaceae) 벚나무속(Prunus)

개벚지나무 / 귀룽나무 / 매실나무 / 벚나무 / 복사앵도나무 / 복숭아나무 / 산개벚지나무 / 산벚나무 / 산복사 / 산이스라지 / 석도벚나무 / 섬벚나무 / 시베리아살구나무 / 앵도나무 / 왕벚나무 / 자도나무 / 가는잎벚나무 / 개살구나무 / 살구나무 / 이스라지나무 / 녹털귀룽나무 / 만첩개벗 / 서울귀룽나무(서울귀룽, 서울귀롱목) / 털개살구 / 털이스라지나무

 

분포|자생지
중국 원산 | 전국에서 관상수로 널리 식재한다.

 

형태
수형
낙엽활엽소교목, 높이 5-12m 정도 자란다.
수피 / 어린가지 붉은빛을 띠며 햇가지는 적갈색이다.

겨울눈 길이 2-5mm 정도의 난형이며 인편은 적갈색이고 털이 없거나 가장자리에만 나 있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타원형 또는 넓은 난형이다. 길이 5-9cm의 난형 또는 난상 원형이다. 끝은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넓은 쐐기꽆이며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불규칙하게 있다. 잎 양면은 모두 털이 없으며 기부에는 밀선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2-3.5cm이고 털이 거의 없다.

3-4월에 잎이 나기 전에 지름 2-4cm의 연한 홍색의 양성화가 줄기에 1-2개씩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1-7mm로 짧다. 꽃잎은 5개, 넓은 도란형-원형이다. 꽃받침열편은 길이 3-5mm의 난상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꽃이 필 때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꽃잎보다 약간 짧다. 자방과 암술대 기부에는 털이 밀생하며, 암술은 수술보다 약간 길디.
열매 핵과, 지름 1.5-3cm의 난형 또는 구형이며 표면에 털이 밀생한다. 6-7월에 황색으로 익는다. 핵은 약간 납작한 구형이며 한쪽 가장자리에 좁은 날개가 있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개살구 : 살구 대조

개살구 살구

 

여적

-벚꽃보다 조금 일찍 피는 살구꽃이 한창이다. 

2020. 03. 29. 경기 고양 행신
2021. 11. 04. 경기 고양 행신

-살구 씨는 시베리아살구보다는 덜 납작한 구형이다.

-딱딱한 껍질 속엔 하얀 씨가 있는데 이를 杏仁이라 하며

이를 한방에서는 기침, 천식, 변비 따위에 약재로 쓴다.

2020. 06. 12. 경기 고양 행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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