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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함박꽃나무(1)

by 풀꽃나무광 2019. 6. 15.

함박꽃나무(1) | 산목련, 목란(木蘭)(북한명), 함백이꽃, 흰뛰함박꽃, 얼룩함박꽃나무

Ham-bak-kkot-na-mu

Magnolia sieboldii K. Koch

 

 국명정보
함박꽃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함백이꽃, 흰뛰함박꽃 :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얼룩함박꽃나무 : 한국식물도감(상권 목본부) (정태현, 1957)


○ 국명의 유래 
1. "함박꽃 + 나무"의 구성임. 함박꽃나무라는 이름은 박꽃과 비슷하게 큰 꽃 또는 함지박(함박)을 닮은 꽃을 피우는 나무는 뜻에서 유래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큰 함지박처럼 생긴 풍성한 작약을 함박꽃이라 한다. 꽃의 모양이 작약꽃처럼 풍성하게 생겼는데 풀이 아니라 나무라는 뜻에서 명명된 것으로 여겨진다. 중국에서는 목련은 목란이라 하고 함박꽃나무를 처녀목란이라 한다. 북한에서는 '나무에 피는 난초꽃'이라는 뜻으로 '목란'이라 부른다. 북한의 국화로 알려져 있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목련과(Magnoliaceae) 목련속(Magnolia)

    목련 /  백목련 /  일본목련 / 자목련 / 태산목

 

분포|자생지
 
  중국(중북부), 일본(혼슈 이남), 한국 | 전국의 산지에 흔하게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소교목이며 높이 7-10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백색으로 평활하며 오래되면 표면에 사마귀 같은 피목이 발달한다.

   어린가지   회갈색이며 누운 털이 있다.

겨울눈(꽃눈)   길이 1-1.5cm의 장타원상이며, 인편은 가죽질이고 털이 없다.
     어긋나며 길이 6-15cm의 타원형-넓은 도란형이다. 끝은 급히 뾰족해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뒷면은 회녹색이며 맥 위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5-6월에 잎이 난 후 가지 끝에 지름 7-10cm의 백색 양성화가 옆이나 아래를 향해 달린다. 향기가 있다. 화피편은 9-12개인데 바깥의 3개는 작고 꽃받침 모양이며 안쪽의 6-9개는 꽃잎 모양이다. 수술은 선형이고 수술대와 꽃밥은 적색이다. 암술은 원추형의 기둥에 다수가 달리며 황록색이다.  
   열매  취과, 길이 5-7cm의 장타원형이며 9-10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길이 6-10mm의 심장형-광난형이며 적색의 외종피에 싸여 있다.

 

동정 포인트 
 
꽃은 잎이 난 수에 피며 가지 끝에서 옆이나 아래를 향해 달리는 점이 유사종과 다른 특징이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amp;nbsp;2016. 06. 11.&amp;nbsp; 강원 태택 함백산
2017. 05. 31. 강원 평창 선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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