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다래(4)

by 풀꽃나무광 2019. 3. 24.

다래(4) | 다래나무, 참다래나무/다래넌출, 다래덩굴/참다래. 청다래넌출, 청다래나무

Da-rae

Actinidia arguta (Siebold & Zucc.) Planch. ex Miq.

 

 국명정보

다래 : 이창복 : <우리나라 식물자원>(1969)

다래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참다래, 다래넝쿨 : 한국식물명람 (이춘녕 & 안학수, 1963)

 

○ 국명의 유래

1. 다래라는 이름은 'ㄷ·ㄹ(달다)'과 'ㅇ·ㅣ(명사화 접사)'가 합쳐진 말로, ㄷ·ㄹ+ㅇ·ㅣ>ㄷ·래>다ㄹ·ㅣ>다래로 변화한 것에서 유래했다. 열매와 어린순을 식용했으며 줄기와 열매는 약용했다. 목화의 미성숙 열매를 미영다래라고 하는 것도 같은 어원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달+애"로 분석이 되며, 달(다)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가을 다 익은 다래는 맛이 아주 달콤하다. 옛날 한자로 달애(怛艾)로 표기하기도 했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다래나무과 (Actinidiaceae) 다래속(Actinidia)

  다래 / 개다래 / 쥐다래 / 섬다래 / 녹다래나무 / 털다래

 

분포|자생지
 
  중국, 일본, 타이완, 한국 | 전국의 산지에 흔하게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덩굴성 목본이며 길이 10m 이상 자란다.
   수피  회갈색이며 불규칙하게 종잇장처럼 얇게 일어나 벗겨진다.
   겨울눈  엽흔 혹에 숨어 있다. 
     어긋나며 길이 6-12cm의 타원형-광난형이고 가장자리에는 작은 가시 같은 톱니가 촘촘히 나 있다. 끝은 좁아져서 뾰족하게 되며 밑부분은 둥글거나 심장형이다. 뒷면 맥 위에 갈색의 털이 나 있다.
     수꽃양성화딴그루이다. 꽃은 지름 1.2-2cm이고 5-6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백색의 꽃이 1-7개씩 모여 달린다. 꽃잎은 4-6개이며 길이 7-9mm의 원형 또는 도란형이다. 자방은 길이 6-7mm의 호리병 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암술대는 선형이다. 수술은 다수이며 수술대는 길이 1.5-3mm이고 꽃밥은 흑색 또는 암자색이다. 수꽃은 암술이 퇴화되어 있고 양성화의 수술보다 길이가 더 길다.
   열매  장과, 길이 2-2.5cm의 광타원형이며 9-10월에 녹황색으로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잎몸은 타원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침상 톱니가 있으며, 앞면에 색깔이 있는 반점이 없는 점에서 개다래 및 쥐다래(전국 심산)와 구별된다.  

2. 꽃차례, 꽃받침 및 씨방에 대개 털이 없는 점에서 털이 많은 섬다래(남부도서)와 구별된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18. 05. 21. 제주도 청수곶자왈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달나무(3)  (0) 2019.03.25
수영(1)  (0) 2019.03.25
조록나무(3)  (0) 2019.03.24
누리장나무(1)  (0) 2019.03.23
백목련(1)  (0) 2019.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