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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벼과

강아지풀

by 풀꽃나무광 2019. 2. 4.

강아지풀| 개꼬리풀, 자주강아지풀, 제주개피, 낭유(稂莠)

Gang-a-ji-pul

Setaria viridis (L.) P.Beauv.

 

국명정보

 강아지풀(추천명) ; 1) 조선식물향명집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국명의 유래

"강아지 + 풀"  강아지풀이라는 이름은 'ㄱ · 랏(ㄱ · 랒, 중세국어 )>가랏/가라지(근대국어)>강아지풀(19세기 현대국어)로 변화해 형성되었다. 19세기에 등장하는 강아지풀은 개의 꼬리풀이라는 한자어 구미초(狗尾草)가 함께 기록된 것에 비추어 꽃차례 모양을 강아지 꼬리에 빗대어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강아지풀 국명의 유래
-강아지풀은 여름철 강아지 꼬리 모양의 연두색 또는 자주색 꽃이 피기 때문에 이름이 생겼다.

 -금강아지풀의 다른 국명에 금가라지풀(한조식물명칭사전 (한진건, 장굉문, 왕용, 풍지원, 1982))이 나온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가라지; 볏과의 한해살이풀. 줄기와 잎은 조와 비슷하고 이삭은 강아지풀과 비슷하다. 밭에서 자란다. (Setaria viridis var major)
 어원 : 가라지는 '가랒+이' 두시언해 초간본에

이 나온다. 준말은 가랒이다. 가랒조는 강아지풀의 열매가 조와 비슷해서 생긴 이름이다. 구황식물이다.

 

분류
  벼과(Poaceae)>강아지풀속(
Setaria

  강아지풀, 갯강아지풀, 수강아지풀, 금강아지풀,

 

분포|자생지
 
 전 세계의 온대와 열대  | 우리나라 전역의 벌판이나 들에 자란다.

 

형태
   생육형
  한해살이풀  

    줄기  가늘고 곧추서며 높이는 20~70cm 정도이다. 밑으로부터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마디가 다소 높고 녹색 또는 자줏빛을 띤다. 
       가장자리에 잔털이 줄지어 있으며 마디가 다소 높다. 잎의 밑부분이 잎집으로 되며 잎집의 가장자리에 잎혀와 더불어 줄로 돋은 털이 있다. 
        7~8월에 피는데 연한 녹색 또는 자주색이다. 꽃차례 중축에 퍼진 털이 있으며 곧게 서거나 처진다. 
    열매  영과로 길고 둥글며 8~9월에 익는다. 작은꽃이삭의 기부에 연한 녹색 또는 약간의 자색을 띠는 억센털이 1~3개 있는데, 까락처럼 보인다. 이 억센 털은 작은꽃이삭보다 3~4배 길다. 전체 이삭이 익을 때에는 살짝 고개를 숙인다.

 

동정 포인트 
 
1. 작은이삭 기부의 억센털이 대개 녹색인 점에서 금색을 띠는 금강아지풀과 구별된다.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경기 고양 성사천
2002. 10. 09. 경기여고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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