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진득찰 | 찐득찰, 동방진득찰, 진득찰
Je-ju-jin-deuk-chal
Sigesbeckia orientalis L.
○ 국명정보
제주진득찰 : 이창복 <우리나라 식물자원>(1969)
○ 국명의 유래
"제주 + 진득찰", 제주진득찰이라는 이름은 제주도에 나는 진득찰 종류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 분류
국화과(Asteraceae)>국화아과(Asteroideae)>밀러리아족(Millerieae)>진득찰속(Sigesbeckia)
진득찰 / 털진득찰 / 제주진득찰
○ 분포|자생지
아시아, 동유럽 등 | 중부 이남의 들판, 길가, 경작지 주변 등에서 자란다.
○ 형태
생활형 한해살이풀
줄기 높이 30~100cm, 윗부분에서 가지가 2개씩 갈라지며, 짧은 털이 있다.
잎 마주나며, 난형 또는 마름모형, 잎자루를 포함한 길이 8~9cm, 폭 5~7cm, 끝은 뾰족하고 밑은 쐐기 모양으로 흘러내려 줄기에 붙으며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다. 줄기 윗부분의 잎은 작고 털이 많다.
꽃 8월에 피는데 지름 15~20mm의 머리모양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서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머리모양꽃의 가장자리는 혀 모양의 암꽃으로 되며, 가운데는 관 모양의 양성꽃으로 된다. 암꽃은 보라색이고 꽃부리의 끝은 3갈래로 얕게 갈라지며, 양성꽃은 노란색이고 꽃부리의 끝은 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열매 수과, 길이 3mm, 9월에 익는데 4개의 능선이 있다.
○ 동정 포인트
1. 진득찰에 비해서 줄기가 서로 엇갈린 모양(차상)으로 갈라지고 잎의 가장자리는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제주진득찰 전초의 모습 ; http://blog.daum.net/qweenbee/8901591
○ 활용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관절염·사지마비·중풍·고혈압·두통·어지럼증·급성간염·황달·종기·피부가려움증·습진 등에 효과가 있다.
○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두산백과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
이번 제주포럼 식물관찰회에서 3박 4일 여러 곳을 다니면서 많은 식물을 관찰했다. 그런데 고정관념이 항상 문제다. 여러 곳에서 진득찰을 만났는데 그냥 항상 보아 왔던 진득찰이거나 털진득찰이겠거니 생각하고 그냥 지나쳤다. 그런데 이것이 제주진득찰이란다. 흔히 만나는 진득찰이나 털진득찰과는 달리 가지가 차상으로 분지하고 잎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게 갈라진다는 특징이 있단다. 여기 사진은 동행한 물빛님이 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그 특징은 제대로 잡지 못해 아쉽다. 다음 기회에 가면 확실히 관찰해 봐야겠다. |
-가지가 차상 분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