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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사초과

향부자(香附子)

by 풀꽃나무광 2018. 9. 22.

향부자(香附子) | 갯뿌리방동사니, 약방동사니, ハマスゲ

Hyang-bu-ja

Cyperus rotundus L.

 

○ 국명정보
향부자 : 정태현, 도상봉,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향부자라는 이름은 한자명 香附子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약재로 사용하는 뿌리가 서로 달라붙어 이어져 나면서 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붙여졌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사초과(Cyperaceae) 방동사니속(Cyperus)  

물방동사니, 쇠방동사니, 금방동사니, 향부자, 모기방동사니, 우산방동사니, 너도방동사니, 방동사니, 무른방동사니, 방동사니대가리, 방동나시아재비, 알방동사니, 흰방동사니, 왕골, 산형쇠방동사니, 우산쇠방동사니, 참방동사니, 종려방도사니, 파피루스, 드렁방동사니, 갯방동사니, 껄끔방동사니

 

분포|자생지
 
 전 세계 열대, 아열대, 온대 |  전라남도와 제주도 등지의 바닷가, 모래땅 등 양지에 자란다. 

형태
   생활형  
여러해살이풀  
   줄기  땅속줄기는 옆으로 길게 벋고 끝에 타원형의 덩이줄기가 생긴다. 줄기는 높이 20-60cm로 자란다.

     폭 2-5mm의 선형으로 길이는 줄기보다 짧다. 잎집은 갈색이며 실 모양으로 가늘게 갈라진다. 
      7-10월에 꽃이 피는데 줄기 끝에 있는 꽃차례에서는 꽃대 3-5개가 길이가 서로 다른 우산살 모양으로 갈라진다. 꽃대 끝에는 선형의 작은이삭 3-10개가 달린다. 작은이삭에는 낱꽃 20-30개가 달린다. 포엽은 2-3개로 길이가 서로 다르다. 
   열매  수과,  장타원상이며 암술대는 수과의 3배 길고 암술머리는 3렬한다. 7-10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이 종은 왕골에 비해 근경 끝에 괴경이 생기고 줄기는 괴경에서 나온다.

 

활용
   덩이줄기의 잔뿌리를 불에 태워 햇볕에 말린 것을 향부자라고 하며, 신경성 위통, 소화불량, 부인병에 약재로 쓴다

 

참고

-향부자는 전 세계 열대와 아열대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며, 특히 벼, 사탕수수, 목화, 옥수수 등의 경작지에 출현하여 작물의 생산을 저해하는 유해식물로 취급되고 있다(Bendixen and Nandihalli, 1987  
-향부자 Cyperus rotundus Linné (사초과 Cyperaceae)의 뿌리줄기로서 가는 뿌리를 제거한 것이다. 마디에 있는 갈색이고 털 모양인 섬유를 제거하지 않은 것을 모향부(毛香附)라 하고, 제거한 것을 향부미(香附米)라 하며, 이를 절편으로 한 것을 향부편이라 한다.
               참고 :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여적

 

 

 

 

 

 

 

 

 

 

 

 

 

 

 

 

 

 

 

 

 

2018. 09. 16. 제주도  협재 금강산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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