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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지역

아광나무

by 풀꽃나무광 2018. 5. 6.

아광나무 | 두메산사나무 , 뫼산사나무, 산산사나무, 뫼찔광나무(북한명), 아장나무

A-gwang-na-mu

Crataegus maximowiczii C.K.Schneid. 

 

○ 국명정보

아광나무 : 조선박물연구회 <조선삼림식물도설>(1943)

뫼산사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아광나무" 라는 이름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아광나무는 산사나무와 근연종으로 북방 계통의 식물이므로 산사나무 또는 그와 유사한 방언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산사나무의 옛이름은 아가외나무(열매가 외처럼 둥근데 작은 나무란 뜻)이고 산사나무의 북한 방언은 찔광나무(가시가 있고 잎에 광이 나는 나무라는 뜻)이므로 아광나무는 아(아가외나무)와 광나무(찔광나무 또는 잎에서 유래한 나무의 명칭)의 합성어라고 추정한다. 한편 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은 아광을 아그배의 강원 방언으로 기록하고 있다. <조선식물향명집>에서는 산사나무를 기본으로 하고 식물의 산지를 나타내는 뫼를 추가해 뫼산산나무를 신칭했으나 <조선삼림식물도설>에서 함남방언을 채록한 아광나무를 기록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장미과(Rosaceae) 산사나무속(Crataegus)

산사나무 / 아광나무 / 미국산사나무(재배) / 이노리나무 / 야광나무(뫼산사나무) / 넓은잎산사 / 털산사 / 가새잎산사 / 일월산사나무 / 좁은잎산사

 

 분포|자생지
  
 러시아(사할린, 시베리아 동부, 아무르, 우수리), 일본, 중국(동북부), 한국 | 함경도, 평안도 등의 깊은 산지에서 자란다.

 

 형태
   수형
  높이 5m쯤 자라는 낙엽 활엽 작은큰키나무이다. 줄기에 가시가 없다.
   수피  회색이며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어긋나며, 난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고, 길이 3~7cm 너비 3~5cm로서, 얇은 결각이 있고, 윗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에 흰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피는데 흰색이고, 짧은가지 끝에 겹산방화서로 달리며, 융털이 밀생한다.
   열매  이과(梨果), 타원형이고, 9~10월에 검붉은 색으로 익는다.

 

 동정 포인트   

 산사나무에 비해 털이 잎 뒷면에만 있는 나무를 아광나무라고 하며 북부 지역에 자란다. 

 

활용

정원수로 심고, 열매를 설사, 생리통 등에 약용 또는 식용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목재는 가구재, 세공재로 이용한다.

 

 참고
   
국명은 중국명 산사(山査)에서 유래했는데, 산사나무 및 근연 식물의 말린 열매를 산사라 하여 한약재로 사용한다.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화탁통이 육질화 하는 이과의 열매를 갖는 사과아과의 분류군으로 낙엽 소교목이고 자방실당 1개의 종자가 발달하는 특징에 의해 장미과 내에서 구분된다. 본 분류군은 중국, 러시아 일본 등에 분포하면서 한반도에서는 북한 지역에서 자라는 북방계 식물로서 전국에 걸쳐 흔히 볼 수 있는 산사나무와 유사하나, 줄기에 가시가 없는 점에서 뚜렷이 구분된다. 한반도에서는 북한 지역에서 자라는 북방계 식물로서 전국에 걸쳐 흔히 볼 수 있는 산사나무와 유사하나, 줄기에 가시가 없는 점에서 뚜렷이 구분된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여적

 

 

 

 

2013. 06. 07. 연길 묘령, 백두산 황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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