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망초(3)
Keun-mang-cho
Conyza sumartrensis (Retz.) E. Walker
※귀화식물
○ 국명정보
큰망초 : 이우철, 임양재(1978)
○ 국명의 유래
"큰 + 망초", 큰망초라는 이름은 망초에 비해 식물체 키가 크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 분류
국화과(Asteraceae) 망초속(Conyza)
망초 / 실망초 / 애기망초 / 큰망초
○ 분포|자생지
남아메리카(브라질) 원산 | 국내에서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자란다.
○ 형태
두해살이풀
줄기 높이 80-180cm, 암녹색이며 粗毛가 밀생한다.
잎 어긋나기이며 근생엽은 피침형으로 중거치가 거칠게 있다. 경생엽은 피침형으로 한쪽에 5-9개의 거치가 있고 위쪽의 잎은 선형으로 톱니가 없다.
꽃 7-9월에 피고 두화는 길이 5mm로 여러 개이며 커다란 원추화서를 이룬다. 총포는 난형인데 폭이 약 4mm로 회녹색이며, 총포편은 피침형으로 3줄로 배열하고 끝이 예두이며 털이 있다. 설상화의 설상부는 작고 끝에 2치(齒)가 있으며 총포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관모는 길이 약 4mm이고 담회색이다.
열매
○ 동정 포인트
1. 실망초[Conyza bonariensis (L.) Cronquist]에 비해 총포는 길이 4mm로 약간 작고 관모는 담회갈색이다.
▩ 실망초와 큰망초의 대조
실망초 |
큰망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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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박수현 <세밀화와 사진으로 보는 한국의 귀화식물>
○ 여적
교사식물연구회에서 2013.0217-19. 남부지방 식물탐사를 갔다. 첫날은 목포 유달산, 여러 번 왔지만 회원들과는 처음이다. 남부지방에서 근생엽을 여러 번 본 적이 있었지만 큰망초의 실체를 몰랐는데 만규 샘이 가르쳐 주었다. 박수현 <한국의 귀화식물> 도감을 보니 근생엽에 대한 기재문과 일치한다. "잎은 어긋나기이며 근생엽은 피침형으로 중거치가 거칠게 있다." 언젠가 꽃을 다시 볼 수 있길 기대한다. 이번 파라에서 하는 완도 플로라에 참여했다가 거기에 개망초나 망초와는 다른 것을 만났다. 처음엔 그냥 실망초가 아닌가 생각했다. 박수현의 도감을 보면서 사진과 비교해 보니 두화가 종형인 실망초와는 달리 더 길어 보인다. 두화의 모양으로 봐선 큰망초로 보인다. |
-두화가 종 모양이 아니라 계란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