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1) | 철쭉나무, 함박꽃, 개꽃나무, 철쭉꽃, 참철쭉
Cheol-jjuk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Maxim.
○ 국명정보
-철쭉나무 ; 조선식물향명집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함박꽃 ; 조선식물향명집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개꽃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철쭉꽃 ; 한국수목도감 (이창복, 1966)
-참철쭉
※철쭉의 어원 ; 철쭉<텨튝/텩튝<텩툑<훈몽><躑躅(척촉)
○ 국명의 유래
1. 철쭉이란 이름은 한자명 躑躅(척촉)에 어원을 두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발음이 텩툑>턱튝>철듁>철쭉으로 변한 것에서 유래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철쭉의 원래 이름은 양척촉(羊躑躅)이었다. 양이 철쭉을 먹으며 비틀거리다가 죽어버린다는 뜻이 담겨 있다. 실제로 철쭉과 산철쭉에는 독이 있어서 양이 먹지 않는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 분류
진달래과(Ericaceae) 진달래속(Rhododendron)
꼬리진달래 / 노랑만병초 / 만병초 / 산진달래 / 좀참꽃 / 철쭉 / 한라산참꽃나무 / 흰참꽃 / 진달래 / 참꽃나무 / 털진달래 / 황산차 / 겹산철쭉 / 산철쭉 / 흰산철쭉 / 흰진달래 / 흰철쭉
○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한국 | 전국의 산지에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2-5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색이고 평활하지만 오래되면 작은 조각으로 떨어진다.
잎 어긋나지만 보통 가지 끝에서 5장씩 모여 나며 길이 5-8cm의 도란형 또는 넓은 도란형이다. 끝은 둥글고 밑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표면은 녹색이고 간혹 샘털이 있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맥 위에 털이 나 있다. 잎자루는 길이 2-4mm이며 샘털과 함께 잔털이 있다.
꽃 4-6월 잎이 전개되는 시기에 연한 홍색의 양성화가 핀다. 꽃은 새가지 끝에서 3-7개씩 모여 달리며 지름 5-7cm의 깔때기 모양이다. 꽃잎은 5갈래로 갈라지며 윗부분 열편에 적갈색의 반점이 있다. 꽃받침 열편은 길이 1.5-7mm의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와 바깥 면에 샘털이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중간 이하에 털 같은 돌기가 있다. 자방은 난형이고 샘털이 밀생하며 암술대는 수술보다 길고 아래쪽에 짧은 샘털이 있다.
열매 삭과, 길이 1.5-2cm의 장난형이며 9-10월에 익는다.
○ 동정 포인트
1. 진달래에 비해 가지가 굵으며 잎이 보다 크고 가지 끝에 모여 달리는 점이 다르다.
2. 꽃이 잎과 함께 나오며 꽃색이 분홍색이고 크기가 보다 큰 것도 차이점이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