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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분단나무(2)

by 풀꽃나무광 2017. 1. 15.

분단나무(2) | 분단

Bun-dan-na-mu

Viburnum furcatum Blume ex Maxim

 

○ 국명정보
분단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분단 :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 국명의 유래 
"분단 + 나무"  분단나무라는 이름은 하얗게 피는 꽃의 모습이 흰 절편의 원형인 분단(粉團)과 유사한 것에서 유래했다. 분단은 떡 종류로 수단 또는 백단이라고도 하는데 단옷날에 만들어 먹었으며 절편의 옛 형태로 이해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산토끼꽃목(Dipspcales)>연복초과(Adoxaceae)>산분꽃나무속(Viburnum) ※앵글러 분류 시스템에서는 산분꽃나무과(또는 인동과) 산분꽃나무속로 분류함.   분꽃나무 / 산분꽃나무 / 분단나무 / 분꽃나무 / 아왜나무 / 백당나무 / 배암나무 / 덜꿩나무 / 가막살나무 / 산가막살나무 / 푸른가막살나무

 

 ○ 분포|자생지
 
  일본, 한국 | 경북(울릉도), 제주도(한라산), 강원도(자병산) 등의 산지에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관목 또는 소교목이며 높이 3-6m 정도 자란다.
   수피  짙은 회갈색이며, 오래되면 조각으로 갈라진다.

   겨울눈   인편이 겨울에 떨어져 나출되며 표면에는 갈색 성상모가 밀생한다.
     마주나며 지름 6-20cm의 광난형-원형이다. 끝은 급격히 짧게 뾰족해지고 밑부분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잔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1.5-4cm이다. 
     4-5월에 가지에서 나온 지름 6-14cm의 산방상 취산꽃차례에 백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양성화는 지름 5-8mm이며 꽃잎과 수술이 각각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장식화는 지름 2-3cm이며 끝이 5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퇴화되 암술과 수술이 있다. 
   열매  핵과, 지름 8-10mm의 난상 타원형-난상 구형이며 8-10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핵의 길이는 6-7mm의 다소 납작한 타원형-난형이며 중앙에 세로로 골이 진다.

 

 동정 포인트 
  
가막살나무에 비해 잎이 원형이고 밑부분은 심장형이며, 꽃차례의 가장자리에 장식화가 달리는 점이 다르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최근 석회암지대인 강원도 자병산에서도 자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여적

 

 

 

 

 

 

 

 

 

 

 

 

 

 

 

 

 

 

 

 

 

 

 

 

 

 

 

 

 

 2016. 05. 07. 제주도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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