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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양치식물

넉줄고사리(1)

by 풀꽃나무광 2016. 10. 17.

넉줄고사리(1) | Squirrel’s-foot fern

Neok-jul-go-sa-ri

Davallia mariesii Moore ex Baker   

 

 국명정보

넉줄고사리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넉줄 + 고사리", 넉줄고사리라는 이름은 덩굴성 고사리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넉줄'은 방언에서 덩굴을 뜻하므로 바위 위로 뻗는 땅속줄기를 덩굴로 보아 넉줄고사리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추정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한편 바위 위로 뻗는 뿌리줄기를 넋줄(물에 빠져 죽은 사람의 넋을 건지기 위한 무속 의식에 쓰인 줄)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또한 관상용으로 분재한 일본 특산종인 줄고사리(구슬고사리)에서 힌트를 얻고 잎이 4회(넉줄) 우상인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분류
 고사리과(Pteridaceae) 넉줄고사리속(Davallia)

 넉줄고사리

 

 분포|자생지
   
중국, 일본, 타이완, 한국 등 동아시아 | 전국 산지의 바위 위나 나무에 착생한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하록성이며 털이 없다.
   근경   바위나 나무 위를 길게 뻗고 지름 3.2-6.6mm이다.
   인편   인편은 길이 2.1-5.9mm로 아래가 담갈색이고 나머지 부분은 흑갈색이며, 선형 또는 피침형이다.
   엽병   길이 5-15cm로 매끄럽고, 볏짚색 또는 연녹색을 띤다. 기부의 인편은 길이 1.9-6.5mm로 담갈색이며 피핌형이고 상부의 인편은 길이 1.2-3.5mm로 담갈색이며 피침형 또는 타원형이다.
   엽신   길이 7.8-20cm, 너비 8.3-17.8cm로 삼각상 난형이며, 3회 우상심렬하고 윗면 중축에는 골이 있으며 엽질은 단단한 지질이다. 최하우편은 길이 5-10.8cm로 삼각상 난형이며 가장 크고, 최종열편은 길이 0.3-0.8cm로 타원형이며, 치아상 거치가 있다. 엽맥은 1-2번 Y자 모양으로 갈라지거나 또는 단순하다.
   자낭군  길이 0.6-2.2mm, 너비 0.4-1.5mm로 열편에 1개씩 달리며, 포막은 연미색으로 컵 모양이다.

  

 동정 포인트
1. 엽병 기부의 근경과 관절을 이루고, 우편은 기부에 관절이 없다. -----------넉줄고사리속   

2. 엽병 기부에 관절이 없고, 우편은 기부에 관절이 있다.--------------------줄고사리속

 

 참고
   국립수목원 <한국식물 도해도감 2. 양치식물>

 

 여적

 

 

2017. 06. 03. 강원 영월

 

 

 

 

 

 

 

 

2016.. 10. 16. 강원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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