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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너도바람꽃(2)

by 풀꽃나무광 2016. 3. 19.

너도바람꽃(2) | 절분초, White snowdrop

Neo-do-ba-ram-kkot

Eranthis stellata Maxim.

Eranthis (봄꽃)←er(spring)+anthos(flower), stellata (반짝이는 별 같은, 별 모양)

 

 국명 정보

 너도바람꽃 :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조선식물명집> (조선식물연구회, 1949)

 

 국명의 유래
 "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이라는 이름은 바람꽃과 닮았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분류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너도바람꽃속(Eranthis)

  너도바람꽃 / 변산바람꽃 / 풍도바람꽃

 

 분포|자생지
 
  중국(만주), 러시아(아무르, 우수리), 한국 | 전국 산지의 반음지의 골짜기에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덩이뿌리  구형이고 수염뿌리가 많으며 그 선단에서 꽃대와 잎이 나온다.
   줄기  높이 10-15cm이다. 
     덩이뿌리에서 잎과 꽃자루가 나오며 총포엽은 자루가 없이 돌려나며 선 모양으로 불규칙하게 갈라져 있다.
     3-4월에 꽃자루 끝에 1개의 흰 꽃이 달린다. 꽃받침 조각 5-7장이 꽃잎처럼 보이며, 꽃잎은 작아서 수술처럼 보인다. 끝이 2갈래로 갈라져 노란색 꿀샘으로 된다.
   열매  골돌이며, 2-5개가 달린다. 종자는 둥글고 갈색이다.

 

 동정 포인트 
1. 변산바람꽃에 비해 높은 산에 자라고, 꽃이 조금 크며, 늦게 핀다.  

2.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손바닥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다시 우상으로 갈라진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옛 직장동료들과 천마산 꽃산행을 하였다. 기대했던 것보다 철이 너무 일러 꽃은커녕 푸른 새싹조차 보기 힘들다. 골짜기마다 아직도 잔빙이 덮여 있는 곳이 많다. 10여 일 더 기다려야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얼레지는 말할 것 없고 괭이눈 식구들도 보기 힘들다. 3월 말쯤 다시 찾아와야 꽃다운 꽃을 볼 수 있겠다. 더 이상 올라가도 헛고생일 듯하여 팔현리 쪽으로 하산하였다. 팔현 저수지 못 미쳐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옻나무 거목을 만났다. 지나칠 수 없는 기회라서 집어넣었던 카메라들 다시 꺼내서 담았다. 개옻나무와는 달리 참옻나무는 교목 수준이다. 열매 외피에도 가시털이 전혀 없다. 팔현 저수지 둘레길 데크를 걸었다. 포장도로를 걷는 것보다는 덜 힘들었다. 마땅한 식당도 없다. 내키지 않은 식당에 들어가서 늦은 점심을 때우고 사능역으로 와서 전차를 타고 귀가했다. 동료들에게 실망시킨 것 같아 미안하다.

[봄꽃 2]‘겨울과 봄을 나눈다’는 너도바람꽃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6

 

 

 

 

 

 

 

 

 

 

 

 

 

 

 

2016. 03. 16. 남양주 천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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