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바람꽃(2) | 절분초, White snowdrop
Neo-do-ba-ram-kkot
Eranthis stellata Maxim.
☆Eranthis (봄꽃)←er(spring)+anthos(flower), stellata (반짝이는 별 같은, 별 모양)
○ 국명 정보
너도바람꽃 :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조선식물명집> (조선식물연구회, 1949)
○ 국명의 유래
"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이라는 이름은 바람꽃과 닮았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 분류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너도바람꽃속(Eranthis)
너도바람꽃 / 변산바람꽃 / 풍도바람꽃
○ 분포|자생지
중국(만주), 러시아(아무르, 우수리), 한국 | 전국 산지의 반음지의 골짜기에 자란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덩이뿌리 구형이고 수염뿌리가 많으며 그 선단에서 꽃대와 잎이 나온다.
줄기 높이 10-15cm이다.
잎 덩이뿌리에서 잎과 꽃자루가 나오며 총포엽은 자루가 없이 돌려나며 선 모양으로 불규칙하게 갈라져 있다.
꽃 3-4월에 꽃자루 끝에 1개의 흰 꽃이 달린다. 꽃받침 조각 5-7장이 꽃잎처럼 보이며, 꽃잎은 작아서 수술처럼 보인다. 끝이 2갈래로 갈라져 노란색 꿀샘으로 된다.
열매 골돌이며, 2-5개가 달린다. 종자는 둥글고 갈색이다.
○ 동정 포인트
1. 변산바람꽃에 비해 높은 산에 자라고, 꽃이 조금 크며, 늦게 핀다.
2.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손바닥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다시 우상으로 갈라진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
옛 직장동료들과 천마산 꽃산행을 하였다. 기대했던 것보다 철이 너무 일러 꽃은커녕 푸른 새싹조차 보기 힘들다. 골짜기마다 아직도 잔빙이 덮여 있는 곳이 많다. 10여 일 더 기다려야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얼레지는 말할 것 없고 괭이눈 식구들도 보기 힘들다. 3월 말쯤 다시 찾아와야 꽃다운 꽃을 볼 수 있겠다. 더 이상 올라가도 헛고생일 듯하여 팔현리 쪽으로 하산하였다. 팔현 저수지 못 미쳐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옻나무 거목을 만났다. 지나칠 수 없는 기회라서 집어넣었던 카메라들 다시 꺼내서 담았다. 개옻나무와는 달리 참옻나무는 교목 수준이다. 열매 외피에도 가시털이 전혀 없다. 팔현 저수지 둘레길 데크를 걸었다. 포장도로를 걷는 것보다는 덜 힘들었다. 마땅한 식당도 없다. 내키지 않은 식당에 들어가서 늦은 점심을 때우고 사능역으로 와서 전차를 타고 귀가했다. 동료들에게 실망시킨 것 같아 미안하다. |
[봄꽃 2]‘겨울과 봄을 나눈다’는 너도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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