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명자 | 풀명자나무, 애기씨꽃나무, 청자, 가시덕이
Pul-myeong-ja
Chaenomeles japonica (Thunb.) Lindl. ex Spach
○ 국명정보
풀명자 : 우리나라의 식물자원 (이창복, 1969)
애기씨꽃나무 : 조선식물향명집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풀명자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청자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가시덕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 국명의 유래
"풀 + 명자"의 합성어. 명자나무보다 키다 작고 흔히 풀처럼 누워서 자라는 나무를 풀명자라고 한다. 명자나무 종류의 하나로 산당화를 따로 구분하기도 하나 지금은 명자나무로 통합하였다. 북한에서는 명자나무를 풀명자나무, 풀명자나무를 명자나무라고 부른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 분류
장미과(Rosaceae) 명자나무속(Chaenom)
모과나무 / 산당화(명자꽃) / 풀명자
○ 분포|자생지
한국, 일본 | 전국 산지의 밝은 숲속에서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관목, 높이 1m 내외이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밑부분은 비스듬히 옆으로 자라며 가시로 변한 가지가 있다. 새 가지에는 처음에 잔 털이 있다.
잎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끝은 둥글거나 둔하고 길이 2∼5cm, 나비 10∼35mm이다.
꽃 4∼5월에 피고 지름 2.5cm 내외이며 짧은 가지에 1개 또는 2∼4개씩 달라붙는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다. 꽃잎은 붉은색이고 씨방은 하위이다.
열매 이과, 암꽃의 씨방은 자라서 지름 3cm 정도의 구형, 열매로 되며 노란색으로 익는다.
○ 동정 포인트
1. 명자꽃에 비해 키가 다소 작고 아래쪽의 줄기가 땅에 누우며, 꽃은 다소 밝은 주황색이고 잎이 대개 도란형-주걱형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열매가 구형이다.---------풀명자나무.(흔히 명자꽃과 구분 없이 식재하고 있다.) 2. 풀명자나무에 비해 키가 2-3m로 크다. 아래쪽 줄기가 눕지 않고 비스듬히 위를 향한다. 소지는 평활하다. 줄기 껍질이 매끈하다. 잎은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열매는 타원형이다.-------명자꽃(=산당화)
○ 활용
열매에 말산·시트르산·타르타르산 등의 유기산이 3% 정도 들어 있으며 강장과 정장작용이 있다. 초 또는 약주(명자술)를 만들어 피로회복에 이용하고 이뇨작용이 있어 각기병·류머티즘에 사용한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일부 문헌에 의하면 한반도 중부 이남에도 풀명자가 자생한다고 하지만 불명확하다.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