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부채 | 참부채붓꽃, 부채붓꽃, 대청붓꽃, 얼이범부채
Dae-cheong-bu-chae
Iris dichotoma Pall.
○ 국명정보
대청부채 : 이창복 "우리나라 특산식물과 분포"(1983)
얼이부채 : 정태현, 도상봉,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대청 + 부채" 대청부채라는 이름은 서해 대청도에서 자라고 잎이 범부채를 닮은 것에서 유래했다. <조선식물향명집>의 편찬 당시에는 평북 벽동에 분포했으며, 범부채와 유사하는 뜻에서 얼이범부채를 신칭해 기록했다. 그후 1983년 대청도에서 자생 군락을 발견하면서 대청부채라는 이름을 신칭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Liliopsida 백합강 > Liliales 백합목 > Iridaceae 붓꽃과 > Iris 붓꽃속
금붓꽃 / 노랑꽃창포 / 노랑무늬붓꽃 / 노랑붓꽃 / 대청부채 / 만주붓꽃 / 부채붓꽃 / 붓꽃 / 제비붓꽃 / 각시붓꽃 / 꽃창포 / 난장이붓꽃 / 넓은잎각시붓꽃 / 솔붓꽃 / 타래붓꽃 / 흰각시붓꽃 / 흰붓꽃
○ 분포|자생지
중국, 러시아(아무르), 몽골, 한국 | 평북, 경기(대청도, 백령도) 등의 산과 들에 자란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줄기 곧추서며, 높이 50-100cm, 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 납작한 칼 모양, 길이 20-30cm, 폭 2-2.5cm, 녹색, 줄기 아래쪽에 6-8개장이 2줄로 나서 부챗살처럼 된다.
꽃 8-9월에 피는데 가지 끝에서 꽃대가 2갈래로 갈라져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분홍색을 띤 보라색, 지름 4-5cm이다. 꽃자루는 1-3cm이다. 수술은 3개, 길이 1.6-1.8cm이다. 암술대는 3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꽃잎 모양이다. 꽃은 오후 3-4시에 활짝 벌어지고, 밤 10시에 오므라든다.
열매 삭과, 타원형, 길이 3-5cm, 노란빛이 도는 녹색으로 익는다. 씨는 난형, 검고, 날개가 있다.
○ 동정 포인트
1. 국내 붓꽃속(Iris) 식물들 중에서 꽃대가 몇 번에 걸쳐 2갈래로 갈라져서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많은 꽃이 달리므로 구분된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 본 종은 붓꽃속 내에서 특이적인 분류군으로 꽃차례와 씨에 가종피가 있는 특성에 의해 Pardanthopisis아속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한국산 붓꽃속 식물의 핵 ITS 염기서열 분석결과, 대청부채는 나머지 붓꽃속 분류군의 기저분류군으로 위치한다.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