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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과

갈대

by 풀꽃나무광 2014. 10. 16.

갈대 | 갈때, 북달, 갈, 달,

Gal-dae

Phragmites communis Trin.

 

 국명정보

갈대 : 대한식물도감 (이창복, 1980)

갈때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갈 + 대",  갈대의 직접적인 어원은 <구급간이방언해>의 'ㄱ·ㄽ대[蘆管]인데, 이는 갈과 대나무 또는 대롱의 합성어이다. 갈의 정확한 뜻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한국어와 유사한 언어 계통인 터기어에 Kalem이 있으므로 한민족이 한반도에 이동하기 이전에 형성된 말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벼과(Poaceae) 갈대속(Phragmites)

 갈대 / 달뿌리풀 / 큰달뿌리풀

 

분포|자생지
 
  온대와 한대 | 전국 습지나 갯가, 또는 호수 주변의 모래땅에 흔히 군락을 이루고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   마디에서 많은 황색의 수염뿌리가 난다. 
   줄기   마디가 있고 속이 비었으며, 높이는 3m 정도이다. 
     가늘고 긴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집은 줄기를 둘러싸고 털이 있다.
      8~9월에 피고, 수많은 작은꽃이삭이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처음에는 자주색이나 담백색으로 변한다. 포영(苞穎)은 호영(護穎)보다 짧고 3맥이 있으며, 첫째 작은꽃은 수꽃이다. 양성소화(兩性小花)의 호영은 안쪽으로 말려서 끝이 까락처럼 되고, 수술은 3개이며 꽃밥은 2mm 정도이다. 
   열매  영과, 종자에 갓털이 있어 바람에 쉽게 날려 멀리 퍼지며, 번식은 종자와 땅속줄기로 잘 된다.

 

동정 포인트
 
1. 땅위로 포복지가 뻗지 않는다. 제1포영의 길이는 최하 호영의 1/2 이하이다. 줄기의 마디는 털이 없다. --------갈대  

2. 땅위로 포복지가 뻗는다. 제1포영의 길이는 최하 호영의 1/2-3/5 이하이다. 줄기의 마디는 털이 빽빽하다.---달뿌리풀

 

-갈대(위); 엽설에 짧은 털이 줄지어 있다.  달뿌리풀(아래) ; 엽설에 털이 없다.

2018. 10. 11. 경기 양평 양수리

 

 

 

참고
   
국립수목원 <한국식물도해도감1 벼과 >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 염습지의 갈대는 왜 키가 작을까?
 하천이나 내륙 습지에 자라는 갈대는 큰 것은 3m에 이를 정도로 키가 크다. 그런데 바닷가 염습지에 자라는 갈대는 1m도 채 안 될 정도로 키가 작다. 왜 그럴까, 혹 서로 다른 갈대가 아닐까, 의문이 있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갯벌의 갈대는 뿌리에서 염분의 흡수를 막는데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키가 많이 자라지 못한다고 한다.

 

 

 

 

 

 

 

 

-엽설에 짧은 털이 줄지어 나 있다. 

 

 

 

 

2014. 10 .15. 경기 용인 탄천

 

2008. 09. 28. 강원 속초 선사유적지

 

 

2005. 10. 16. 경기 대부도

 

 

 

2007. 10. 13. 경기 영흥도

 

2015. 10. 03.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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