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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모과나무

by 풀꽃나무광 2014. 4. 11.

모과나무 | 모과, 木瓜

Mo-gea-na-mu

Chaenomeles sinensis (THouin) Koehne

 

 국명정보
모과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모과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1. "모과 + 나무"로 분석되는 합성어임.  모과나무라는 이름은 열매의 모양과 색에서 유래한 것으로, 모과는 한자어 목과(木果)가 발음 과정에서 ㄱ이 탈락한 것이며 나무에 달리는 외(오이 또는 참외)라는 뜻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한자말 모과는  '나무에 달린는 오이[瓜]'라는 뜻이다. 모과는 본래 목과(木果)인데 모과로 발음하는 것은 동음충돌을 피하기 위해 목의 ㄱ을 탈락시킨 것이다. 瓜는 참외, 호박, 수박 등을 가리키기도 한다. 노란색은 참외와 비슷하지만 모과는 울룩불룩하여 못생긴 남자를 비유하기도 한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장미과(Rosaceae) 명자나무속(Chaenom)

  모과나무 / 산당화(명자꽃)

 

분포|자생지
 
  중국(중남부) 원산 | 전국에 널리 식재한다.

 

형태
   수형
 낙엽 소교목이며 높이 5-8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녹색 또는 녹갈색이고 조각으로 벗겨져 얼룩덜룩한 무늬가 생긴다.

   어린가지   적자색이며 가시가 없다.

   겨울눈  자갈색이며 길이 2-3mm의 난형이다.
     어긋나며 길이 4-8cm의 타원형-타원상 난형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5-10mm이고 털이 없다. 탁엽은 길이 5-12mm의 피침형-난상 장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샘털이 있다.
     수꽃양성화한그루이다. 4-5월에 짧은 가지의 끝에서 연한 홍색의 꽃(양성화 또는 수꽃)이 1개씩 달린다. 꽃은 지름 2.5-3cm이며, 꽃잎은 도란형이다. 꽃받침열편은 길이 6-10mm의 삼각사아 피침형이며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다수이며 길이는 꽃잎의 1/2이다. 암술대는 3-5개이며 수술과 길이가 비슷하다.
   열매  이과, 길이 10-15cm의 타원형이며 9-10월에 진한 황색으로 익는다. 익은 열매는 향기가 매우 좋다.

 

동정 포인트 
  
1. 꽃이 가지 끝에서 1개씩 나며 열매가 길이 10cm 이상의 대형인 것이 특징이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수술만 있는 수꽃으로 보인다.

2005. 04. 29. 서울 노원구
2003. 06. 20. 경기여고
2020. 09. 22. 경기 고양 행신 진주류씨세묘역
2020. 11. 14. 서울 봉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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