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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수양버들(수꽃)(3)

by 풀꽃나무광 2014. 3. 30.

수양버들(수꽃) (3) | 참수양버들

Su-yang-beo-deu 

Salix babylonica L.

 

○ 국명정보
수양버들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수양 + 버들"  수양버들이라는 이름은 한자어로 수양류(垂楊柳), 즉 가지가 아래로 늘어지는 특징이 있는 버드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양류라는 이름이 혼동을 주는 것은 양이 사시나무 종류를 뜻하는 현재와 달리 옛 문헌에서는 하자 양과 류가 명백히 구분되지 않고 버드나무로 통칭된 것에서 연유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버드나무과(Salicaceae) 버드나무속(Salix)

 강계버들/ 개수양버들 / 갯버들 / 능수버들 /  버드나무 / 분버들 / 섬버들 / 수양버들 / 쌍실버들 /  제주산버들 /  쪽버들 /  콩버들 / 키버들 / 호랑버들 / 긴잎떡버들 / 난장이버들 /  떡버들 / 용버들 / 육지꽃버들 / 털왕버들 / 털큰산버들 /  백산버들 /  붉은키버들 /

 

분포|자생지
   
중국 원산 | 전국적으로 공원수 및 풍치수로 널리 식재. 전국적으로 야생화되어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교목, 높이 18m, 지름 80cm 정도 자란다.

   어린가지  아래로 길게 처지며 황갈색 또는 녹갈색이 돌고 털이 없다.  
   수피  흑갈색이며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잎은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며, 끝이 점차 좁아져 뾰족해진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분백회색을 띤다. 탁엽은 피침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다.
     암수딴그루로 3-4월에 잎과 동시에 나온다. 수꽃차례는 길이 1.5-3cm의 원통형이며 포는 피침형이고 뒷면에 털이 있다. 수술은 2개이고 기부에 황색의 선체가 2개 있으며 꽃밥은 황적색-적색이다. 암꽃차례는 길이 2-3cm의 원통형이고 황록색을 띤다.포는 난상 타원형이고 뒷면 밑부분에 털이 있으며 기부에 1개의 선체가 있다. 자방은 타원형이고 털이 없거나 기부에 약간 있다. 암술대는 짧고 암술머리는 2-4갈래로 갈라진다.
   열매  삭과, 길이 3-4mm이며 5월에 녹갈색으로 익는다.

 

동정 포인트
능수버들과 구별하기가 쉽지 않지만 능수버들에 비해 수꽃과 암꽃(특히 자방)에 털이 적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가로수 및 정원수로 오래 전부터 식재해 왔으며 전국적으로 야생화되어 자라고 있다.

※김기중 교수 "수양버들 암그루와 수그루의 생존 전략"  www.facebook.com/kijoong.kim.14/posts/3625891154303279

 

여적

   수양버들과 능수버들의 구별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 탄천에 가서 수양버들을 확인하였다. 마침 한 자리에 암그루와 수그루가 나란히 있어서 쉽게 구별할 수 있었다. 능수버들은 보지 못했지만 암그루의 자방 횡단면에 털이 거의 없고 얕은 골이 생긴 것을 확실히 확인하였다. 수꽃은 암꽃보다 훨씬 길고 수술이 위로 길게 솟아 있다. 수술2개는 확실히 보이는데 사진을 잘못 찍어서 선체 2개를 관찰하지 못했다. 다음 기회에는 루페를 가져가서 확인해 봐야겠다. 

 

 

 

 

 

 

 

 

 

 

2014. 03. 30. 용인 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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