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

자목련 | 紫木蓮, 까지꽃나무, 일본명 ; シモクレン, 영문명 ; Lily Magnolia

Ja-mok-ryeon

Magnolia liliiflora Desr.

○ 국명정보
자목련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까지꽃나무 :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 국명의 유래
자목련(紫木蓮)은 화피가 자주색인 꽃이 피는 목련이라는 데서 국명이 유래했다. 조선조 선조 때 이수광의 <지봉유설>에는 "순천 선암사에는 북향화가 있는데 보라색 꽃이 핀다"고 했으니 자목련을 말한 것이다. 화피가 바깥쪽만 보라색이고 안쪽은 흰색인 것을 자주목련이라 하여 구분하다. <물명고>의 가디꽃은 자주색을 띠는 목련이라는 뜻이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 분류
목련과(Magnoliaceae) 목련속(Magnolia)

목련 / 백목련 / 일본목련 / 자목련 / 태산목

○ 분포|자생지
중국 원산 | 전국의 공원 및 정원에 널리 식재한다.

○ 형태
   수형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 15m 정도 자란다.
   수피  보통 3-4m이나 15m까지 달하는 것도 있으며 뿌리 근처에서 큰 가지가 많이 나온다.
   잎  도란상 타원형이고 첨두 예저이며 길이 8~18cm, 폭 4-11cm로서 양면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엽병은 길이 7~15mm이다.
   꽃  양성화로서 4~5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암자색이고 종 모양이다. 잎이 핀 다음 5-6월까지 산발적으로 피기도 한다. 꽃눈에 짧은 털이 있고 꽃받침열편은 3개로 소형이고 피침형이며 길이 3cm, 폭 7-8mm로서 기부가 뒤로 젖혀지고 윗부분이 안으로 오므라든다. 꽃잎은 6개로 겉은 짙은 자주색이고 안쪽은 연한 자주색이며 길이10cm, 폭 3-4cm로서 피침형이거나 긴 타원형이다. 꽃잎이 완전히 펴지지 않는다. 윗부분에 암술군이 있고 그 아래에 수술이 무더기로 난다.
   열매  골돌, 길이 5-7㎝이며 난상 타원형이고 갈색이며 익으면 백색 실같은 종병(種柄)에 매달린 종자가 나온다. 10월에 성숙한다.

○ 동정 포인트
1. 자주목련은 화피편의 안쪽만 흰색이고 바깥쪽은 홍자색이다.

2. 자목련의 화피편은 자주색이며 곧추서고, 암술군도 자주색을 띤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