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일본목련

by 풀꽃나무광 2014. 1. 25.

일본목련 | 떨갈후박, 왕후박, 왜목련, 후박나무, 황목련(북한명) 

Il-bon-mok-ryeon

Magnolia obovata Thunb.

 

○ 국명정보
이창복 :  한국수목도감 (이창복, 1966)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들여온 일본목련을 흔히 "후박나무"라고도 부른다. 실제 일본에서 이 나무의 껍질을 약으로 쓸 때 생약명을 한자로 후박(厚朴)이라고 하는데, 처음 일본목련을 수입한 사람들이 "후박나무"라는 이름을 이 나무에 붙여 버렸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녹나무과 후박나무와 이름이 중복되어 혼란이 생겼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 국명의 유래 
"일본 + 목련"     일본에서 들여온 목련이라는 데서 국명이 유래한다. 북한에서는 꽃의 색깔이 연노란색이 들어 있는 특징을 살려 황목련(黃木蓮)이라고 한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목련과(Magnoliaceae) 목련속(Magnolia)

    목련 /  백목련 /  일본목련 / 자목련 / 태산목

 

분포|자생지
 
  일본 원산 | 공원수 및 정원수로 중부 이남에서 식재한다.

 

 ○ 형태
   수형
 낙엽 교목이며 높이 20m, 지름 1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백색이며 원형의 피목이 있다.

   겨울눈   길이 3-5cm이며, 2개의 인편으로 싸여 있고 털이 없다.
     어긋나지만 보통은 가지 끝에 모여 달리며, 길이 20-40cm의 도란상 장타원형이다. 뒷면은 흰빛이 돌며 부드러운 털이 흩어져 있다.
     5-6월에 잎이 나온 후에 황백색의 양성화가 핀다. 꽃은 지름 15cm 정도인데 강한 향기가 나며 위를 향해 달린다. 화피편은 8-12개, 바깥쪽 3개는 꽃받침 모양이고 짧으며, 안쪽의 6-9개는 꽃잎 모양이다. 수술과 암쑬은 다수이다. 수술은 길이 2cm 정도인데  수술대는 적색이고 꽃밥은 황백색이다.
   열매  취과, 길이 15-20cm의 난상 타원형이며 적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길이 1cm 정도이며 적색의 외종피로 싸여 있다. 종자는 골돌과 속에 2개씩 들어 있으며, 익으면 열매 밖으로 나와 백색 실에 매달린다.

 

동정 포인트 
  
같은 속의 다른 종에 비해 꽃은 잎이 난 후에 하늘을 향해 피며, 잎이 20-40cm로 대형인 것이 특징이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꽃과 잎이 일본의 자생 수목 중 가장 크다고 한다. 껍질을 한약재로 쓰는데 이를 '厚朴'이라고 부르며, 녹나무과 후박나무의 '厚朴皮' 대용으로 썼다고 한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녹나무과 후박나무는 한약재 '厚朴皮'라 하여 천식과 위장병에 쓴다.

 

여적

 

2004. 05. 08. 경기 광주(관산)
2008. 07. 02. 성동고 교정

-겨울눈,  2개의 인편으로 싸여 있고 털이 없다.

2014. 03. 26. 경기 남양주 예봉산
2021. 01. 25. 경기 고양 지도공원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목련  (0) 2014.01.25
자주목련  (0) 2014.01.25
함박꽃나무  (0) 2014.01.25
회나무  (0) 2014.01.24
왜우산풀  (0) 201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