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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묏대추나무

by 풀꽃나무광 2013. 6. 28.

묏대추나무 | 묏대추, 산대추나무, 메대추, 산대추, 살매나무

Moet-dae-chu-na-mu
Ziiziphus jujuba Mill. var. jujuba

 

○ 국명정보

묏대추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묏대추 : 조선식물향명집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산대추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 국명의 유래
1. "뫼+ㅅ+대추나무"   묏대추나무라는 이름은 산(뫼)에서 야생하는 대추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뫼는 산의 옛말이다. 그러므로 묏대추는 산에서 자라는 대추나무라는 뜻이다. 다만 원래부터 대추나무와는 다른 변종인지 대추나무가 야생화하여 묏대추나무가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갈매나무과(Rhamnaceae) 대추나무속(Ziiziphus )

  대추나무 / 묏대추나무 / 보은대추나무  

 

분포|자생지
   
중국, 한국 | 전국의 메마른 산지(주로 충북, 강원도 석회암지대 및 경·남북의 이암지대) 바위지대 및 풀밭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관목 또는 소교목이며 높이 2-4(~10)m 정도 자란다.
   어린가지  탁엽이 변한 길이 3cm가량의 가시가 있다.
     어긋나며 길이 3-7cm의 난상 타원형-난형이다. 끝은 둔하거나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며,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밑부분에서 3주맥이 발달하며 양면에 모두 털이 없다.
     6-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황록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꽃은 지름 5-6mm이며, 꽃잎, 꽃받침열편, 수술은 각각 5개씩이다. 꽃잎은 주걱상 도란형이며 수술과 길이가 비슷하다. 암술대는 중간까지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  핵과, 길이 2-3.5cm의 광타원형-구형이며 9-10월에 짙은 적갈색으로 익는다. 핵은 길이 1cm가량의 타원형-광타원형으로 양끝이 둔하거나 뾰족하나 대추만큼 길쭉하지 않은 것이 보통이다.

 

동정 포인트 
 
이 종은 과실수로 재배하는 대추나무( var. inermis (Bunge) Rehoder)에 비해 탁엽이 변한 가시가 발달하며 열매가 둥글고 핵의 양끝이 가시처럼 뾰족하지 않은 것이 다른 점이다.

※ 대추나무가 야생화되어 묏대추나무가 되었는지 아니면 원래 자생하던 묏대추나무를 재배한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정밀한 연구가 필요하다.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여적

 

 

 

 

 

 

 

 

 

 

 

 

 

 

2013. 06. 22. 충북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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