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 | 常山, 송장나무, 상산나무
Sang-san
Orixa japonica Thunb.
○ 국명정보
상산 :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조선식물명집 I, II>(1949)
○ 국명의 유래
상산이라는 이름은 중국명 臭常山에서 유래한 것으로 '취'를 생략한 것이다. 실제로 잎과 줄기에 강력한 향기가 있다. 일본명 소취목(小臭木) 역시 냄새가 나는 나무란 뜻이다.
○ 분류
운향과(Rutaceae) 상산속(Orixa)
상산
○ 분포|자생지
중국(남부), 일본(혼슈 이남), 한국 | 경기도(주로 해안가), 충남, 경남, 전남, 전북 및 제주도의 산지에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활엽 관목이며. 높이 1-5m 정도 자란다.
수피 회색-회갈색이며 작은 피목이 발달한다.
잎 2장씩 어긋나지만 짧은 가지 끝에 모여난 것처럼 보이며 독특한 냄새가 난다. 잎몸은 타원형으로 길이 5-13cm, 폭 3-7cm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미세한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노란빛이 도는 녹색으로 윤이 나며, 뒷면은 잎줄 위에 털이 난다.
꽃 암수딴그루로 3-5월에 지난해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고 지름 5mm쯤이다. 수꽃은 길이 2-3cm의 총상꽃차례에 10여 개가 달리고, 암꽃은 1개씩 달린다.
열매 삭과, 갈색이고, 3-4개의 분과로 갈라진다. 10-11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길이 4-5mm의 난형-구형이며, 광택이 나는 흑갈색이다.
○ 활용
한방에서는 상산의 뿌리를 취산양(臭山羊)이라 하여 약재로 쓴다. 감기로 인한 해수, 발열, 인후통을 치료하고 풍습성 관절염, 이질, 종기, 학질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잎은 단엽이며 특이하게 가지 좌우로 2장씩 번갈아 어긋난다. 국명은 중국명 臭常山에서 유래한 것으로 실제로 잎과 줄기에 강력한 향기가 있다. 일본명 소취목(小臭木) 역시 냄새가 나는 나무란 뜻이다.
○ 여적
▽ 꽃이 필 때 향기가 강하여 벌이 많이 모여들어 그 소리가 매우 요란하다.
-수꽃차례로 보인다. 암꽃보다 훨씬 풍성하게 달린다.
-가지가 생김새가 독특한 작년 결실한 자방이 달려 있다. 암꽃에는 굵은 자루가 달리며 따로 떨어져 하나씩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