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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개나리(단주화)

by 풀꽃나무광 2013. 3. 25.

개나리(단주화) | 신리화, 영춘화, 조선금종화, 금강방울개나리, 가을개나리, 개나리나무, 어사리, 서리개나리, 개나리꽃나무(북한명)   ※약명 : 연교, 황수단

Gae-na-ri
Forsythia viridissima Lindl. var. koreana Rehder | 이명 Forsythia koreana (Rehder) Nakai

※한반도고유종(한국특산식물)

 

 분류
 물푸레나무과(Oleaceae) 개나리속(Forsythia)

개나리 / 당개나리 / 만리화 / 산개나리 / 의성개나리 / 장수만리화

 

 분포|자생지
 
   한국 | 자생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전국의 공원 및 정원에 널리 식재한다.

 

 형태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2-3m 정도로 자란다. 가지가 길게 자라 끝이 활처럼 아래쪽으로 굽는다.
      마주나며 길이 5-10cm 의 피침형-난상 장타원형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는 기부에서 1/3지점 이상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암수딴그루이며, 3-4월에 잎이 나기 전에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황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화관은 지름 3cm 정도의 깔때기 모양이고 4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장타원형이다. 꽃은 암술이 수술보다 짧은 단주화(수꽃 역할)와 암술이 수술보다 긴 장주화(암꽃 역할)의 2가지 형태가 있지만 흔히 보이는 것은 단주화이며 장주화는 상대적으로 드물다. 장주화의 암술은 길이 5.5-7mm(단주화는 길이 3-4mm)이다.
   열매  삭과, 길이 1.5cm 정도의 난형이며 10-11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개나리에 비해 잎이 다소 두꺼운 가죽질의 피침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상반부에만 톱니가 약간 있는 것을 의성개나리라고 한다. 경북 의성을 비롯해 전국에 약용 및 관상용으로 드물게 식재되어 있다. 

▩개나리 : 산개나리 : 만리화 대비

 

  개나리 산개나리 만리화
줄기 높이 2-3m, 가지가 길게 자라 끝이 활처럼 아래로 굽는다. 수피는 회색~회갈색, 둥근 피목이 발달 높이 1.5-2.5m, 가지가 곧추선다. 수피는 회갈색, 사마귀 같은 피목이 있다. 높이 1.5-2.5m 정도, 가지가 다소 굽는다. 수피는 회갈색, 피목이 있다.
대생, 길이 5-10cm, 피침형-난상장타원형, 끝 뾰족, 밑은 쐐기형, 엽연-기부에서 1/3지점 이상에 뾰족한 톱니 대생, 길이 3-8cm, 피침형-난상 장타원형, 끝은 뾰족, 밑은 쐐기형-넓은쐐기형, 엽연-뾰족한 톱니. 표면의 엽맥은 움푹하고 뒷면 엽맥은 돌출, 간혹 부드러운 털이 밀생하는 경우도 있다. 대생, 길이 5-7cm, 장타원상 난형-광란형, 잎끝-꼬리처럼 급히 뾰족, 밑은 둥글거나 넓은 쐐기형, 엽연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잎에 윤채가 있다.
암수딴그루, 3-4월이 잎이 나오기 전에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노란색 개화, 화관 지름 3cm 정도, 깔때기 모양, 4갈래로 깊게 갈라짐, 열편 장타원형. 장주화(암꽃역할)와 단주화(수꽃역할)가 있다. 단주화가 흔하다. 암수딴그루, 3-4월이 잎이 나오기 전에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노란색 개화, 화관 지름 2.5-3cm, 깔때기 모양, 4갈래로 깊게 갈라짐, 열편 길이 1.5-1.8cm, 좁은 장타원형. 장주화(암꽃역할)와 단주화(수꽃역할)가 있다. 암수딴그루, 3-4월이 잎이 나오기 전에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림, 노란색 개화, 화관 지름 2.5cm가량, 깔때기 모양, 4갈래로 깊게 갈라짐, 열편 길이 1.5cm 정도, 장타원형. 장주화(암꽃역할)와 단주화(수꽃역할)가 있다.
열매 삭과 길이 1.5cm 정도의 난형, 10-11월에 익는다. 종자는 길이 4-5mm의 장타원형, 표면에 미세한 돌기 삭과 길이 0.7-1.2cm, 끝이 뾰족한 난형, 겉에 피목이 있다.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길이 4-5mm의 장타원형 삭과 길이 0.7-1.2cm, 끝이 뾰족한 난형, 겉에 피목이 있다. 9-10월에 익는다.

 

 ○ 활용
  관상 및 울타리용으로 많이 재배하며 열매는 연교(連翹)라고 하여 옴·여드름·종기·연주창 등에 달여서 내복약으로 쓴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개나리(단주화) : http://blog.daum.net/ihogyun/2762455 

 

 ○ 여적

   ▩ 개나리는 왜 열매를 잘 맺지 못할까?
  같은 종인데 암술대와 수술대의 높낮이가 다른 두 가지 또는 세 가지 형태의 꽃을 피우는 이화주성 식물이 있다. 개나리와 앵초는 암술대가 높이 솟고 수술이 납작한 꽃이 있는가 하면 암술대가 낮고 수술이 길게 뻗은 꽃이 있다. 이런 꽃에서 수정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꽃가루가 일정한 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 즉, 긴 수술의 꽃가루는 긴 암술로, 짧은 수술의 꽃가루는 짧은 알술로 이동해야 꽃가루관이 생기고 수정이 일어나 씨앗을 만든다. 같은 형태의 꽃끼리 꽃가루를 주고 받으면 씨앗이 생기지 않는다. 즉, 긴 수술의 꽃가루가 짧은 암술머리에 떨어지거나 짧은 수술의 꽃가루가 긴 암술머리에 붙으면 결실되지 않는다. 이는 같은 형태의 꽃끼리 꽃가루가 이동하면 자기꽃불임성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다른 형태의 꽃은 꽃가루의 크기와 표면 무늬, 암술머리의 돌기세포의 미세구조가 서로 달라 다른 형태의 꽃으로 꽃가루가 이동해햐 암술머리에 잘 끼어들게 되어 있다. 그런데 대개의 경우에는 장주화가 단주화보다 많다. 장주화와 단주화가 적절한 비율로 섞여 있어야 꽃가루받이가 잘 일어나서 결실이 잘 된다.
 강혜순 (꽃들의 전략> 

 

 -개나리(단주화)는 수꽃 역할을 한다.

 

  

 

 

 

 

개나리 단주화(왼쪽)와 장주화(오른쪽)

2013.04.07. 용인시 수지구 탄천

 

 

2018. 04. 15. 서울 송파 석촌호수

 

2013. 경기 용인 탄천

 

-산개나리와는 달리 잎의 앞뒷면에 털이 거의 없다. 

 

 

2014. 04. 10. 용인 수지

 

2015. 03. 30. 경기 용인 수지 탄천

-겨울눈, 길이 3-5mm의 장난형이다.

2021. 01. 20. 경기 고양 번데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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