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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7599

반하(20240427) 반하(20240427)  | 半夏, 끼무릇, 괴무웃, 꿩의무릇Ban-haPinellia ternata (Thunb.) Breitenb. | 이명 Arum macrourum Bunge ○ 국명정보반하(끼무릇) : 정태현, 도상봉, 이덕봉, 이휘재 (1937)○ 국명의 유래 반하라는 이름은 한자명 半夏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름의 중간이라는 뜻이다. 여름의 중간 즈음에 캔 덩이줄기를 약재로 이용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등에서 나타나는 雉矣毛立(치의모립)은 이두식 차자로 'ㅅㄱㅣ의모ㄹ·ㅂ'을  표기한 것이며 'ㅅㄱㅣ'는 꿩의 옛말이므로 꿩의무릇에 해당하는 옛 표현이다. 무릇은 땅속에서 자라는 다육성 알줄기를 뜻하므로 'ㅅㄱㅣ의모ㄹ·ㅂ'은꿩이 있는 곳 또는 '꿩처럼 생긴 무릇'이라는 뜻이다.참고 : 조민제, 최동.. 2024. 4. 27.
노린재나무(20240427) 노린재나무(20240427) | 영문명 Asian sweetleafNo-rin-jae-na-muSymplocos sawafutagi Nagamasu ○ 국명정보노린재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1937) ○ 국명의 유래   국명은  '나무를 태운 재가 노란색을 띠는 나무'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노린재나무는 천연염색에 쓰이는 대표적인 매염제 나무였다. 노린재나무를 태운 재를 우려내면 약간 누런빛을 띤 잿물을 얻을 수 있어서 한자로 황회목(黃灰木)이라고도 했다. 노란재나무>노린재나무로 변한 것이다. 열매가 검은 검노린재나무, 섬에서 주로 자란다 하여 섬노린재나무, 껍질이 검게 보이는 늘푸른 큰키나무인 검은재나무도 있다. ○ 분류노린재나무과(Symplocaceae) 노린재나무속(Symploco.. 2024. 4. 27.
마가목(20240427) 마가목(20240427) | 은빛마가목, 남등(南藤), 석남-등(石南藤), 정공-등(丁公藤)Ma-ga-mokSorbus commixta Hedl. ○ 국명정보마가목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1937)은빛마가목 :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 국명의 유래1. "마가목" 이라는 이름은 다양한 한자 표현에 馬가 공통적으로 쓰인 것을 볼 때 말[馬]과 연관해 유래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정확한 어원이나 의미는 확인되지 않는다. 한자 표기는 馬價木, 馬家木, 馬加木, 馬可木, 馬哥木 등인데 고유명을 한자로 차자해 표기한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새싹이 돋을 때 말의 이빨처럼 힘차게 솟아난다는 뜻의 馬牙木에서 유래했다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馬牙木이라는 한자 표현은 일제강점기에 저술된 조선식물.. 2024. 4. 27.
이팝나무(20240427) 이팝나무(20240427) | 니암나무, 뻣나무, 니팝나무I-pap-na-nuChionanthus retusus Lindl. & Paxton ○ 국명 정보  -이팝나무 ; 조선식물향명집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니팝나무 : 조선삼림수목감요-니암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뻣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 국명의 유래 "이팝 + 나무", 이팝나무라는 이름은 흰 꽃이 피는 모습이 쌀밥(이팝)을 연상시키는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자생지 중의 하나인 전라남도 방언을 채록한 것이다. 는 백반목(白飯木)이라는 이름을 기록해 그 뜻을 뒷받침하고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이밥 ※'이바지(이+받+이)' 라는 .. 2024.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