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해란초(20260514) | 애기누운주름잎(위키백과 번역). 영문명 ivy-leaved toadflax,Kenilworth ivy, coliseum ivy, Oxford ivy, mother of thousands, pennywort, wandering sailor
Deong-gul-hae-ran-cho
Cymbalaria muralis P.Gaertn., B.Mey. & Scherb., 1800.
귀화식물(출전 Kor. J. Pl. Tax. 39 : 121 (2009))
○ 국명정보
덩굴해란초 : 길지현, 박수현, 김영하, 이두범<미기록 귀화식물 : 덩굴해란초(현삼과)>(2009)
○ 국명의 유래
"덩굴 + 해란초", 덩굴해란초라는 이름은 덩굴손은 없으나 땅에 닿는 부분에서 뿌리를 내려 퍼져 나가는 모습이 덩굴에 가깝고 꽃의 모양이 뒤쪽에 거가 있어 현삼과의 해란초속(Linaria)과 비슷한 데서 붙여졌다.
덩굴해란초
○ 분포|자생지
지중해 유럽 원산.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널리 귀화. 한국, 일본 등에도 귀화하여 자람 | 서울 불광동에서 처음 발견되어 우리나라 전역에 퍼져나간다.
○ 형태
생활형 한해살이풀
줄기 바닥을 기며, 길이 20~60cm, 가늘고, 옆으로 벋으며, 털이 없고, 때때로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잎 어긋나며, 잎자루는 길이 1~5cm로 가늘다. 잎몸은 손바닥 모양으로 5~9개로 얕게 갈라지며, 길이와 폭이 각각 1~3cm, 갈래는 둥글거나 삼각형이며, 갑자기 뾰족해지고, 양면에 털이 없다.
꽃 5~9월에 피는데 연한 자주색 또는 보라색이며, 가지 끝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나온다. 꽃받침은 길이 2.0~2.5mm, 5개로 깊게 갈라진다. 꽃부리는 길이 9~15mm, 꽃뿔은 길이 1~3mm다.
열매 둥근 삭과로 지름 4mm쯤이며, 털이 없다. 씨는 지름 1mm쯤이며, 검은색이다.
○ 동정 포인트
1. 해란초(Linaria japonica Miq.)에 비해 기는줄기가 있는 덩굴성이며, 잎은 손바닥 모양이므로 구분된다.
○ 활용
줄기와 잎은 약용한다.
○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 남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2006년과 2007년 서울 불광동에서 발견되어 2009년에 국내 분포가 보고되었다.이 식물은 특이한 번식 방법을 가지고 있다. 꽃줄기는 처음에는 양광성이어서 빛을 향해 움직인다. 수정 후 음광성이 되어 빛에서 멀어진다. 이로 인해 씨앗이 발아하기 쉬운 암벽의 어두운 틈새로 밀리게 된다 |
○ 여적
| 2026년 5월 15일 2022년까지도 근근히 명맥을 이어가던 덩굴해란초가 23년에는 흔적조차 없이 아주 사라져 버렸다. 상가 앞 시멘트 바닥을 깨끗이 청소를 하면서 쓸어내 버린 듯하다. 외국에서 예까지 어떻게 들어와서 뿌리를 내리고 명줄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영영 볼 수 없게 되어 어딘지 아쉽고 서운한 감이 든다. 그런데 오늘 전혀 예기치 못한 엉뚱한 데서 덩굴해란초 꽃이 핀 것을 발견했다. 상가 건물 벽과 우리 아파트 진입로 사이 좁은 공간에서 발견했다. 여기에는 전해에 나고 자라 꽃을 피우고 결실하여 씨가 떨어져 절로 나는 분꽃이 해마다 무성하게 자란 곳이다. 올해도 새싹이 나서 자라나나 살펴보려고 눈여겨 보는데 어린 분꽃 새싹은 잘 안 보이고 뭔가 하얀 꽃이 보인다. 유심히 보았더니 덩굴해란초가 건물 틈바구에 싹을 틔워 길게 뻗으면서 별꽃과 함께 꽃을 피우고 있다. 분꽃 새싹은 하나도 안 보이고 닭의장풀도 함께 있다. 어떻게 건물 앞쪽 콩크리트 바닥에 자라던 것이 여기까지 옮겨져 와 싹을 틔웠을까? 예전 자라던 자리에서 이곳까지는 ㄱ자로 굽은 거리가 적어도 15m는 족히 떨어져 있다. 이 좁은 벽 틈바구니에 누가 씨앗을 날랐을까? 미약한 식물이지만 그 끈질긴 생명력이 참 경탄스럽기까지 한다. 아무튼 이곳에 잘 정착하여 종족을 이어가길 소망해 본다. 2022 올해는 거의 다 사라지고 한두개 개체가 살아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마트 옆 콘크리트 바닥 위라서 뿌리를 내리고 종족을 넓혀갈 터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작년 2021년에 비해 개체수가 줄고 근근히 연명하고 있을 정도다. 원인은 생육지 환경이 더욱 열악해진 데 있다. 어쩌면 얼마 가지 못해서 그나마 자취를 감출지도 모르겠다. 저 멀리 유럽에서 예까지 옮겨와서 뿌리내리고 자리잡기가 어디 쉬운 일이겠나 싶다. 상가 옆 입간판을 세우는 곳인데 어떻게 손을 쓸 수도 없는 처지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살아가는 근성이 위대하다. |
|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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