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20260512) | 鲇, 鲶鱼. 영문명 Far Eastern Catfish
Me-gi
Silurus asotus (Linnaeus, 1758)
○ 분류
동물계(Animalia) > 척삭동물문(Chordata)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신기아강(Neopterygii) > 진골어하강(Teleostei) > 메기목(Siluriformes) > 메기과(Siluridae) > 메기속(Silurus)
메기 Silurus asotus (Linnaeus, 1758)
○ 분포
주로 동아시아 일대와 러시아 극동 지역 및 베트남 북부 하천의 하류, 저수지, 호수, 댐에 서식한다.
○ 개요
가물치류와 함께 담수어종 먹이사슬 최상위 중에서도 가장 대형종에 속한다. 사는 곳은 주로 흐름이 느린 강바닥과 호수 밑바닥으로, 입가의 민감한 수염으로 바닥을 훑고 다니면서 큰 입으로 물고기든 개구리든 움직이는 것은 삼킬 수 있는 한 닥치는 대로 먹어 삼킨다. 살아있는 것 뿐만 아니라 오징어살, 고등어살, 돼지고기, 닭가슴살, 홍합, 바지락살, 천엽, 소간, 닭간, 죽은 물고기나 민물새우의 시체 등 육류 계열이라면 뭐든지 먹는다.
한국 메기가 속하는 메기속 계열 메기들은 포악한 성질의 소유자다. 메기는 영역의식이 굉장히 강해 배가 부르거나 크기 차이가 크게 나도 가까이에 온 적을 공격하기 시작할 정도다. 1.2m가 넘어가는 대형 개체는 하루에 큰입배스 30cm 짜리를 3마리씩 집어 삼킬 정도로 먹성도 좋다. 메기라고 하면 바닥에 붙은 채로 가만히 있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실제로는 수염에 움직임이 감지되면 수면까지 올라온다. 메기 루어 낚시는 수면에 뜨는 탑워터를 주로 사용하는데, 메기가 야생에서 개구리나 수면 근처를 해엄치는 어류도 사냥하기 때문이다. 유튜브를 찾으면 헤엄치는 블루길을 계속 쫓아다니면서 결국에 입에 담아버리는 영상도 있다.
지진 감지 능력이 뛰어나 이상 징후가 일어나면 물 밖으로 뛰어오른다. 그래서인지 일본에서는 '지진을 예측하는 고기'로 알려졌다. 색깔은 어두침침한 색깔 위주로 일종의 보호색이다. 검은 점이 어지럽게 박혀있는 모자이크 무늬를 가지고 있지만 야생의 메기는 주변 환경에 맞춰 몸 색이 검은색에 가깝게 어두워지기 때문에 그다지 눈에 띄는 편은 아니다. 물이 얕거나 밝은 수조 같은 환경에서 살아온 메기들은 상대적으로 체색이 밝아져서 이런 모자이크 점무늬가 두드러져 보이기도 한다. 수명이 약 60년으로 꽤 오래 사는 편.
한국 메기의 몸길이는 평균 60cm 정도이며, 크게는 1.5m까지 자란 기록도 있다. 물론 이건 최대치고 실제 자연에서 이 정도까지 자라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여담으로 SEA LIFE 코엑스 아쿠아리움에는 살아있는 한국 토종 민물 메기를 기증받아 수족관에서 볼 수 있는데, 무려 1.2m다. SEA LIFE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구경가는 사람들은 꼭 보는 것을 추천한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도 초대형 메기 2마리가 전시되어 있는데, 각각 1.3m와 1.6m로 추정된다. 이런 거대한 메기들은 오메기, 요메기, 오미거지, 여메기 등으로 부른다. 이런 초대형 개체들은 낚시꾼들도 강이나 저수지의 터줏대감, 영물로 취급해서 다시 방생하거나 수족관(아쿠아리움) 등에 살려서 기증하는 등 살생하지 않는 것이 관례화 되어 있다.
○ 참고
○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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