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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물닭(20250529)

by 풀꽃나무광 2025. 5. 29.

물닭(20250529) | 유라시아물닭

Yu-ra-si-a-mul-dak-sae

Fulica Atra Linnaeus, 1758

※북한에서는 뜸부기를 물닭이라고 한다.

 

 분류

Animalia > Chordata (척삭동물문) > Aves (조강) > Gruiformes (두루미목) > Rallidae (뜸부기과) > Fulica (물닭속) > atra (물닭)

유라시아물닭 Fulica Atra Linnaeus, 1758

쇠물닭 Gallinula chloropus (Linnaeus, 1758)

 

 분포

유라시아 대부분에서 서식하며,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에도 서식한다. 북아메리카에서 종종 길을 잃은 개체들이 보고된다.

 

○ 개요

물닭의 일종. 대한민국에서 물닭하면 보통 이 종을 일컫는다.

 

 형태

몸길이 36~38cm, 날개 편 길이는 70~80cm 정도며, 수컷은 890g, 암컷은 750g이다. 통통한 체구를 가지고 있다. 깃털 색깔은 검은색이고, 부리와 얼굴 앞쪽은 흰색 빛을 띈다. 또, 저 얼굴과 부리가 뚜렷하다. 눈은 빨갛고, 다리는 겨자색에 가까우나 발은 검은색이다. 판족(瓣足)을 갖고 있어 물의 저항을 덜 받기에 빠른 속도로 수영할 수 있다. 물 위에 떠있다가 갑자기 물 속으로 들어가는 잠수실력은 가마우지, 아비새, 논병아리 못지 않게 뛰어나다.

 

 생태

주로 풀을 먹는 편이고, 물속으로 잠수해서 먹지만 가끔 땅에서도 새끼들과 같이 먹기도 한다. 그 외에 곤충, 조개류, 작은 물고기, 개구리 등 소형 동물을 잡아먹기도 한다. 주천적은 맹금류와 붉은여우다. 그래도 만만한 녀석은 아닌 게 모성애가 엄청나서 둥지 근처에 다른 새들이 있다면 그 사납다고 하는 백조나 왜가리라도 쫓아내려 애를 쓸 정도로 사나워진다.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겨울새다. 겨울에 오는 개체들은 주로 6월쯤에 가고 10~11월쯤에 다시 돌아온다. 겨울철 저수지나 공원 호수 등에서 온 몸이 시커멓고 부리만 하얀 물새들이 보인다면 그게 유라시아물닭이다. 청둥오리와 같은 장소에서 발견하기 쉬운데다 생김새가 오리와 꽤나 흡사하기에 오리라고 착각해서 흰부리검둥오리(...)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혀 아니다. 또 겨울철새였는데 가끔 텃새처럼 우리나라의 물이 얕고 풀과 진흙이 많은 습지대에 둥지를 틀기도 한다.

 

 동정 포인트

쇠물닭은 물닭과 달리 부리의 색이 붉은 편이고, 헤엄칠때 꼬리 끝이 물 위로 올라오며, 발가락에 판족이 없다.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유라시아물닭 - 나무위키

 

 여적

- 부리와 얼굴 앞쪽은 흰색 빛을 띈다.

2025. 05. 29. 수원 일월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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