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구멍그물버섯(20240716)

빨간구멍그물버섯(20240716) |

Bbal-gan-gu-meong-geu-mul-beo-seot

Boletus subvelutipes Peck 1889

 

○ 분류

Basidiomycota 담자균문 > Agaricomycetes 주름버섯강 > Boletales 그물버섯목 > Boletaceae 그물버섯과 > Boletus 그물버섯속

우리나라에 지금까지 그물버섯속에 37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분포

한국, 일본, 북아메리카 | 여름~가을, 활엽수림 속의 땅 위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 개요

버섯갓은 지름 5~13.5㎝로 호빵 모양이다. 갓 표면은 처음에 아주 작은 털이 촘촘하지만 벨벳처럼 변하여 털이 없고 밋밋해지며 축축하면 약간 끈적끈적하고 갈적색, 황갈색, 암갈색이지만 문지르면 어두운 푸른색으로 변한다. 살은 노란색이고 공기에 노출되면 푸른색으로 변한다. 관공은 올린주름살 또는 끝붙은주름살처럼 생겼으며 노란색이다가 녹황색으로 변한다. 구멍은 혈홍색 또는 갈적색으로 작고 흠집이 생기면 푸른색으로 변한다. 버섯대는 5~14×1~2.1㎝로 위아래의 굵기가 같거나 위쪽이 더 가늘어지며 기부는 노란색 균사로 덮여 있다. 버섯대 표면은 노란색 바탕에 암적색 또는 갈적색의 가는 점이 촘촘하게 덮여 있고 가끔 윗부분에 가는 그물 모양이 보이기도 하는데 흠집이 생기면 암청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한다. 홀씨는 11~12.5×4~5.2㎛로 방추형이며 홀씨 무늬는 올리브색이다.

 

○ 활용

식용 버섯, 맛이 좋다.

 

○ 동정 포인트

-관공은 붉은색, 구멍은 작다. 대는 위 아래 굵기가 같거나 위쪽이 더 가늘어지며 기부는 노란색 균사로 덮여 있다. 자실층은 흠집이 생기면 푸른색으로 변한다.

-살은 황색으로 상처 시 청색으로 변한다.

-관공은 황색에서 황록색으로 변해가고 자루 끝에 붙은 모양이다가 떨어진 모양으로 되며 구멍을 작고 밀도는 촘촘하다. ---상처가 나면 청색으로 변한다.

-자루 표면은 황색 바탕에 암적색 또는 적갈색 가는 점 모양의 인편으로 덮여 있고 때로른 자루 꼭대기에 가는 그물눈 모양을 나타낸다.

 

○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박완희, 이지헌 <새로운 한국의 버섯> 2011. (주)교학사

김양섭, 석순자, 박영준 <한국의 버섯도감> 2017 푸른행복

 

○ 여적

동구릉 입구 역사문화관 앞 이끼밭에서 한 곳에 여러 가지 그물버섯류가 모여 흩어져 있다. 일부는 이제 막 돋는 것도 있고 노화되어 녹아내려 가는 것도 있다. 키가 좀 크고 표면이 황갈색이며 자루가 굵은데 거스러미처럼 거칠게 벗겨져  붙어 있다. 자실층은 표면과 비슷하게 연한 황색빛이 돈다. 자실층은 자루에 바로 붙어 있는데 좀 들어가 보인다. 상처를 내어도 크게 색깔이 변하지 않는다. 또 어떤 것은 아직 완전히 다 자란 것은 아닌데 갓 표면은 황갈색이라 위와 비슷하다. 그러나 자실층이 연한 황색이 아니라 황색빛이 도는 붉은색이다. 자실층에 상처를 내니 암청색으로 변한다. 위와는 다른 종일까?

-갓 표면이 황갈색을 띠는 것도 있다.

 

- 관공은 황색에 황록색으로 변하고 자루끝에 붙은 모양이다가 떨어진 모양으로 된다.

 

 

 

 

-관공은 적색에서 적갈색으로 변하고 상처가 나면 청색으로 변한다.

2024. 07. 16. 동구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