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쑥(20240704)

물쑥(20240704) | 뿔쑥

Mul-ssuk

Artemisia selengensis Turcz. ex Besser

 

○ 국명정보
물쑥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물 + 쑥", 물쑥이라는 이름은 물가에 자라는 쑥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전초를 약용하거나 식용했다. 조선식물향명집은 실제로 서울에서 사용하는 방언이자 옛 문헌에 기록된 이름인 물쑥을 조선명으로 사정했고, 그 이름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국화과(Asteraceae) 쑥속(Artemisia)

 개똥쑥 / 개사철쑥 / 구와쑥 / 그늘쑥 / 금강쑥 / 금쑥 / 넓은잎쑥 / 넓은잎외잎쑥 / 더위지기 / 덤불쑥 / 맑은대쑥 / 명천쑥 / 물쑥 / 비쑥 / 뺑쑥 / 사철쑥 / 산개쑥 / 산쑥 / 산흰쑥 / 쑥 / 애기비쑥 / 외잎쑥 / 율무쑥 / 참쑥 / 큰비쑥 / 황해쑥 / 흰쑥 / 갯제비쑥 / 제비쑥 / 섬쑥 / 실제비쑥 / 증산쑥 / 가는잎쑥 / 가새외대쑥 / 비단쑥 / 외잎물쑥 / 좀황해쑥 / 털비쑥 / 털산쑥 / 흰산쑥

 

○ 분포|자생지
   중국, 러시아(동시베리아), 몽골, 일본, 한국 | 전국의 강둑, 하천변, 습지에 자란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  굵고 목질이며, 옆으로 벋는다.
   줄기  곧추서며 윗부분에서 가지를 치고, 높이 1-2m, 붉은색을 띠며 세로주름이 있다. 
   잎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시든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길이 5cm, 3(-5)갈래로 거의 완전히 갈라지고, 갈래잎은 선형 또는 피침형, 끝 부분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잎 뒷면은 흰색의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꽃  8-9월에 피는데 지름 2-2.5mm의 머리모양꽃이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총포는 종 모양, 털이 있으며, 총포편은 3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 타원형이다.
   열매  

 

○ 동정 포인트 
   1. 국내에 분포하는 쑥속(Artemisia)의 식물들에 비해 잎이 3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잎에 톱니가 있으므로 구분된다.

   2. 본 종에 비해 잎 전체가 갈라지지 않는 것을 품종인 외잎물쑥(for. subintegra (Pamp.) Kitag.)으로 구분하는데, 북부지방에 분포한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활용

물쑥을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어 우린 다음 물기를 짜낸다. 식초와 고추장, 간장, 마늘, 설탕, 기름, 깨소금을 두르고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데친 물쑥을 4∼5cm정도로 썰어서 양념장으로 무치면 된다.

 

○ 여적

- 줄기는 높이 1-2m로 곧추서며 윗부분에서 가지를 친다.

2024. 07. 04. 행주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