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고광나무(20240521) | 힌털고광나무, 흰털고광나무
Teol-go-gwang-na-mu
Philadelphus schrenkii var. jackii Koehne, 1911.
※한반도의 생물다양성에서는 털고광나무를 고광나무(Philadelphus schrenkii Rupr.)의 이명으로 처리하고 있다.
○ 국명정보
털고광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털 + 고광나무", 털고광나무라는 이름은 잎맥 위에 털이 있는 고광나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수국과(Hydrangeaceae) 고광나무속(Philadelphus)
서울고광나무 / 섬고광나무 / 양덕고광나무 / 고광나무 / 얇은잎고광나무 / 털고광나무
○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한국 | 전국의 숲 가장자리에 자란다.
○ 형태
수형 산지에 높이 1.0~1.5m 정도로 자라는 낙엽떨기나무이다.
수피 잔가지는 갈색, 흰색 털이 있고, 껍질은 벗겨지지 않는다.
겨울눈 엽흔 속에 숨어 있다가 봄이 완연해져서야 모습을 드러낸다.
잎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는 길이 2~8mm이며 잔털이 있다. 잎몸은 난형 또는 타원상 난형으로 길이 3~6cm, 끝은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잔털이 드물게 있으며, 뒷면은 흰빛을 띤 녹색이고, 거칠고 굽은 털이 빽빽하게 난다.
꽃 꽃은 5~6월에 피는데 흰색이, 어린가지 끝에 5~7개씩 모여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꽃차례에 털이 빽빽하게 난다. 꽃자루는 길이 2~3mm다. 꽃받침통은 반원형이고 잔털이 있으며, 꽃받침잎은 4개, 겉에 털이 없으며, 안쪽에 흰 털이 빽빽하게 난다. 꽃잎은 4개, 넓은 난형, 끝은 둔하다. 암술대는 4갈래로 갈라져 뒤로 말린다.
열매 삭과이다.
○ 동정 포인트
기본종인 고광나무에 비해 잎과 꽃차례에 털이 빽빽하게 나고 잎 가장자리에 샘털 같은 돌기가 나므로 구분하는데, 기본종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1. 화반과 더불어 암술대 기부에 털이 밀생한다.-----------------------------------------------------고광나무
2. 꽃의 암술대가 얕게 갈라지며 암술대 및 화반에 털이 없고 작은꽃자루와 꽃받침통 기부에 털이 적다.----------엷은잎고광나무
3. 잎자루에 털이 없으면 고광나무, 털이 있으면 털고광나무로 구분한다.
고광나무 : 털고광나무 : 엷은잎고광나무
고광나무 | 털고광나무 | 엷은잎고광나무 | |
암술대, 화반 | 털 있음 | 털이 있다. | 털 없음 |
소지, 꽃자루, 꽃받침통 | 털이 많음 | 털이 많다. | 털이 적음 |
잎자루 | 털 없음 | 털이 있다. | 긴 털이 있음 |
○ 활용 관상용 또는 밀원식물로 이용한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한국의 나무>
※꽃의 암술대가 얕게 갈라지며, 암수대 및 화반에 털이 없고 작은꽃자루와 꽃받침통 기부에 적은 특징으로 고광나무와 구분하지만 실제로 두 종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
○ 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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