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마(20240622) | 돈벌레, 쉰발이, 설서리, 발쟁이, 영문명 House centipede
Geu-ri-ma
학명 |
○ 분류체계
동물계 Animalia > 절지동물문 Arthropoda > 다지아문 Myriapoda > 순각강 Chilopoda > 그리마목 Scutigerida > 그리마과 Scutigeridae
그리마
○ 분포
전 세계 |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한다.
○ 개요
절지동물 다지아문 지네강 그리마목 그리마과에 속하는 종들의 통칭이다. 돈벌레라는 이름으로도 자주 불리며, 발이 대략 50개로 보일 만큼 매우 많기 때문에 동남 방언으로 '설레발이', '쉰발이'라고도 불린다. 그리마를 외래어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순우리말이다. 중세 한국어로는 '그르메-너흐리' 라는 긴 이름으로 불렸고, '지차리', '사력이', '땅진의(땅지네)'라고도 했다. 그리마가 화석상으로 알려진 것은 1억 년 전인 백악기 전기 발트해 지역에서 나오는 호박에서 나온다.
전 세계에 걸쳐 분포하는 다지류. 바퀴벌레처럼 산이나 들 같은 야생에서도 살지만 인가 근처에서도 많이 살기에 사람들이 그리마를 보게 된다면 십중팔구 집 안이나 집 근처의 하수도에서 보게 된다. 모기, 파리, 바퀴벌레, 흰개미, 빈대, 진드기, 나방등의 작은 벌레들을 잡아먹는다. 사람에게 안좋은 벌레를 먹어 도움을 주지만 겉모습은 대한민국에서 볼 수 있는 벌레 중 꼽등이나 바퀴벌레, 각다귀, 대벌레만한, 사람에 따라 바퀴벌레보다 혐오스럽게 생긴 절지동물이며, 가늘고 긴 여러 다리와 물결치듯 빠르게 다리를 움직이며 달려가는 등의 흉측한 용모로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미움을 사왔다. 실제로 백과사전 등에 실린 그리마에 대한 설명에서도 "불쾌한 행동과 모습으로 피해를 준다"고 나와 있다. 이 관점에서는 그리마는 불쌍한 벌레 가운데 하나이다. 수명은 3~7년 정도로, 성체가 되기 까지 6번의 탈피를 하며, 3년째에 성적성숙에 도달한다. 성충의 경우 단독생활을 하지만 영역권을 가지지 않기에 먹이가 있는 곳 근처에 모조군체(pseudocolony)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인간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틈에 거주하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편이다. 어린 개체는 진드기 같은 작은 생물을 주식으로 하며, 바퀴벌레 같은 대형 곤충을 포식하기 위해서는 성체가 돼야 한다.
○ 동정 포인트
○ 참고
○ 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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