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나무(20240616)

사철나무(20240616) | 들쭉나무, 개동굴나무, 겨우사리나무, 긴잎사철나무, 넓은잎사철나무, 동청목, 들축나무, 무룬나무, 무른사철나무, 푸른나무, 冬靑

Sa-cheol-na-mu

Euonymus japonicus Thunb.

 

○ 국명정보
사철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들쭉나무 :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 국명의 유래 
"사철 + 나무", 사계절 내내 늘 푸른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주요 자생지인 전라남도 방언을 채록한 것이다. 옛 문헌에서는 冬靑으로 기록했다. 이는 현재의 사철나무, 겨우살이, 광나무, 감탕나무 등을 통칭한 것이어서 개별 문헌을 해석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줄사철나무는 줄로 뻗는 사철나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노박덩굴과(Celastraceae) 화살나무속(Euonymus)

 나래회나무 / 둥근잎참빗살나무 / 버들회나무 / 사철나무 / 섬회나무 / 좀사철나무(줄사철나무) / 좀참빗살나무 / 좁은잎참빗살나무 / 참빗살나무 / 참회나무 / 화살나무 / 회나무 / 회목나무 / 회잎나무

 

○ 분포|자생지
  일본(홋카이도 이남), 한국 | 중남부 지역의 바닷가 및 인근 산지에 자생한다.

 

○ 형태
   수형  상록 관목, 높이 5m까지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수피  가지는 녹색이며, 매끈하다. 
   잎   마주나며, 가죽질, 도란형 또는 긴 타원형, 길이 3-7cm, 폭 2-4cm,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이 나며, 뒷면은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잎자루는 0.8-1.5cm다. 
   꽃  잎겨드랑이의 취산꽃차례에 달리며, 녹색이 도는 흰색, 지름 7mm쯤이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진다. 꽃잎은 4장, 난형, 길이 3-4mm다. 수술은 4개다. 
   열매  삭과, 둥글고, 붉게 익으면 4갈래로 갈라져서 씨가 나온다. 씨는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 껍질에 싸여 있다.

 

○ 동정 포인트

줄사철나무에 비해 줄기가 곧추서고 수피가 평활하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2175&show_cls_nm_gbn=kr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국명은 '사철 늘푸른 나무'라는 뜻이며 '冬靑'이라 부르기도 한다. 

※줄사철나무로 오동정하여 동남아시아-서아시아에 분포하는 것으로 기록한 외국 문헌이 간혹 있으나 사철나무의 분포지는 일본과 한국이며, 중국, 타이완에는 자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난 온대 지역에서 가로수 및 정원수로 널리 식재하고 있다.

※ 사스레나무, 사철나무, 물푸레나무 등의 식물 잎을 먹이식물로 하는 곤충 => 흰띠알락나방 애벌레

 

○ 여적

2024. 06. 16. 봉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