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기조팝나무(20120622)

갈기조팝나무(20120622) | 갈퀴조팝나무, 갈퀴조팝나무, 소엽화

Gal-gi-jo-pap-na-mu

Spiraea trichocarpa Nakai

 

○ 국명정보
갈기조팝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갈기 + 조팝나무",   갈기조팝나무라는 이름은 꽃이 달리는 1년생 가지가 갈기와 같이 한쪽으로 나는 조팝나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갈기는 말이나 사자 따위의 목덜미에 난 긴 털을 뜻하는 고유어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Rosales 장미목 > Rosaceae 장미과 > Spiraea 조팝나무속

가는잎조팝나무 / 갈기조팝나무 / 공조팝나무 / 긴잎산조팝나무 / 긴잎조팝나무 / 꼬리조팝나무 / 남해조팝나무 / 당조팝나무 / 덤불조팝나무 / 둥근잎조팝나무 / 떡조팝나무 / 만첩조팝나무 / 산조팝나무 / 아구장나무 / 인가목조팝나무 / 일본조팝나무 / 좀조팝나무 / 참조팝나무 / 설악조팝나무 / 조팝나무 / 털긴잎조팝나무 / 털인가목조팝나무

 

○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한국 | 충북(단양, 제천), 강원(영월, 정선) 이북의 숲 가장자리, 특히 석회암지대에 흔지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1-2m 정도로 자란다.
   수피   줄기는 활처럼 심하게 휘어진다.

   겨울눈  장난형이고, 뾰족하고 끝이 안쪽으로 굽는다.
   잎  어긋나며 길이 2-4cm의 넓은 장타원형 또는 도란상 장타원형이다. 끝부분은 둥글며 밑부분은 둥글거나 쐐기형이며, 가장자리 상반부에 약간의 둔한 톱니가 있다. 양면에 모두 털이 없으며 흰빛이 돈다. 잎자루는 길이 2-6mm이다.
   꽃  5-6월에 새가지 끝에서 나온 지름 4-6cm의 북산방꽃차례에 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꽃차례에는 꽃이 풍성하게 달리며 꽃자루에 털이 있다. 꽃은 지름 6-8mm이며 꽃잎은 아원형이고 끝이 둥글거나 오목하다. 꽃받침열편은 길이 1.5-2mm의 삼각형이며 열매가 익을 무렵에는 곧추선다. 수술은 18-20개이며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다. 암술대는 수술보다 짧다.

   열매  골돌과, 4-6개씨기 모여 있고 길이 2-3mm이며 9-10월에 익는다. 배봉선을 딸사 갈색 털이 밀생하며 끝에는 암술대의 흔적이 남는다.

 

○ 동정 포인트
 1. 유사종에 비해 꽃이 복산방꽃차례에 달리며 잎에 털이 없고 윗부분에만 몇 개의 톱니가 있는 점이 특징이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여적

2012. 06. 22. 영국 큐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