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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길마가지나무(20240406)

by 풀꽃나무광 2024. 4. 6.

길마가지나무(20240406) | 숫명다리나무

Gil-ma-ga-ji-na-mu 
Lonicera harae Makino

※<한국의 나무>에서는 길마가지나무와 숫명다래나무를 같은 종으로 처리함.

 

 국명정보

길마가지나무 : 정태현, 도상봉,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길마가지 + 나무", 길마가지나무라는 이름은 "근대 식물분류학이 도입되기 이전에 황해도 지역이 방언으로 형성된 것으로, 2개의 열매가 합쳐진 모양이 짐을 나르기 위해 소와 말의 등 위에 얹는 길마를 만드는 길마가지(길맛가지)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것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추론할 수 있다."  참고 : 길마가지나무  http://www.redian.org/archive/130127

 

 분류
   인동과(Caprifoliaceae) 인동속(lonicera)

   괴불나무 / 구슬댕댕이 / 길마가지나무 / 물앵도나무 / 섬괴불나무 / 올괴불나무 / 왕괴불나무 / 인동 / 청괴불나무 / 홍괴불나무 / 댕댕이나무 / 흰괴불나무 / 흰등괴불나무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일본(쓰시마섬), 한국 | 함남, 황해도 이남의 산지에 분포하며 남부 지역에서 보다 흔하게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관목. 높이 1-2m 정도 자란다.

   수피  어린가지에 강모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눈  마주나며 끝이 뾰족하다.

     마주나며 길이 3-7cm의 타원형-난상 타원형이다. 양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꽃봉오리는 바나나처럼 휜다. 2-4월에 잎이 나오면서 동시에 나온 짧은 자루에 백색이나 연한 황색, 또는 연한 홍색의 꽃이 2개씩 달린다. 포는 길이 8-10mm의 선상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화관은 길이 1-1.5cm이며 끝이 입술 모양으로 깊게 2갈래로 갈라지는 깔때기 모양이다. 위쪽 열편은 다시 3(~4)갈래로 얕게 갈라지며, 아래쪽 열편은 주걱상 피침형이고 아래로 젖혀진다. 수술은 5개이며 암술대는 1개이고 화관통부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  장과 2개의 열매가 1/2 정도 또는 거의 완전히 합착한 길이 8-14mm의 심장형 또는 반바지 모양이며 5-6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동정 포인트
 
이른 봄에 잎이 나면서 동시에 꽃이 피며, 어린 가지에 가시 같은 강모(剛毛)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길마가지나무 ; 꽃 모양- 좌우대칭, 잎 모양- 두껍고 굵은 털이 있다. 열매 모양-기부에서 1/2이상 붙는다.

  -올괴불나무 ; 꽃 모양- 방사상대칭, 잎 모양- 얇고 잔털이 있다. 열매 모양-기부에서만 합착한다..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주 분포역이 한반도 남부인 식물로서 일본(쓰시마섬)과 중국에서는 드물게 자란다. 털괴불나무와의 면밀한 비교 검토가 필요하다.

 

 여적

2024. 04. 06. 홍릉 국립산림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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