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나무(20230708) | 엄나무, 개두릅나무
Eum-na-mu
Kalopanax septemlobus (Thunb.) Koidz.
※음나무 원본 https://ihogyun.tistory.com/2762956
○ 국명정보
음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엄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음(엄) + 나무", <동의보감> 한글본, <물명고> 등에는 엄나모로 기록되어 있다. 어릴 때 험상궂게 생긴 가시가 엄하게 생겨거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주로 경상도 지방에서는 'ㅡ'와 'ㅓ'의 발음을 뚜렷하게 구분하여 발음하지 못한다. 여기서 오는 혼란으로 여겨진다. 표준명은 음나무로 되어 있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음나무라는 이름은 옛이름 엄나모가 어원으로, 엄(새싹, 萌芽)이 돋는 식물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경기도 방언을 채록한 것이다. 참고 : 조선박물연구회 <조선삼림식물도설>(1943)
○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Apiales 미나리목 > Araliaceae 두릅나무과 > Kalopanax 음나무속
음나무, 털음나무, 가는잎음나무
○ 분포|자생지
중국(중북부), 일본, 러시아, 한국 | 전국의 산지의 경사 지대에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활엽 교목, 높이 25m, 지름 1m 정도로 자란다.
수피 어릴 때는 회백색이다가 크면 짙은 흑회색이 되면서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줄기와 가지에 폭이 넓은 가시가 있다.
잎 가지 끝에 모여 어긋나게 달리며, 둥근 모양으로 길이와 폭이 각각 10-30cm다. 잎몸은 손바닥 모양으로 5-9갈래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다. 잎 뒷면 잎줄 사이에 털이 많다. 잎자루는 길이 10-30cm다.
꽃 수꽃양성화한그루이다. 7-8월에 가지 끝에서 나온 산방상 취산꽃차례 속의 산형곷차례에 백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꽃잎은 5개이며 길이 2-3mm의 삼각상 난형이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대는 끝에서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 핵과, 지름 4-5mm의 둥근 모양으로 검게 익는다. 종자 길이는 2-4mm의 비스듬한 타원형-반원형이다.
○ 동정 포인트
음나무는 가는잎음나무에 비해 잎의 열편이 얕게 갈라지고, 털음나무와 비교해서는 잎 뒷면에 털이 없는 점에서 구분한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8443&show_cls_nm_gbn=kr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1. 음나무속에는 단 1종만 있는 것으로 처리하는데 2007년 발간된 한국속식물지에서는 음나무, 털음나무 및 가는잎음나무의 3변종을 인식하고 있다.
2. 근래에는 모두 음나무로 통합하는 추에이다.
○ 여적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나리(20230715) (0) | 2023.07.16 |
---|---|
수염가래꽃(20230630) (0) | 2023.07.14 |
노랑원추리(20230709) (0) | 2023.07.12 |
패랭이꽃(20230709) (0) | 2023.07.12 |
장구밥나무(20230709) (0) | 2023.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