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가시광대버섯(20230707) | 닭다리버섯
Hin-ga-si-gwang-dae-Beo-seot
Amanita virgineoides Bas 1969
○ 분류
Basidiomycota 담자균문 > Agaricomycetes 주름버섯강 > Agaricales 주름버섯목 > Amanitaceae 광대버섯과 > Amanita 광대버섯속
우리나라에는 광대버섯속에 64종 정도가 분포한다.
○ 분포
한국(전역), 일본, 중국 등 극동아시아 | 여름~가을, 활엽수림, 혼효림 내의 땅 위에 난다.
○ 개요
갓은 9~20cm로 전체가 백색이다. 처음에는 평반구형이나 차차 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은 분말상의 뾰족한 인편이 많이 있고, 조직은 백색이고, 건조되면 불쾌한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떨어진형이며 약간 빽빽하고 백색~담황색이다. 대는 12~22×1.3~2.5cm로 속은 비어 있고, 표면은 백색이며, 위쪽에는 조락성인 막질의 큰 턱받이가 있다. 대의 기부는 곤봉형이며, 분말상의 뾰족한 인편이 불완전한 환문(環紋)을 이룬다. 포자는 아밀로이드 반응을 보인다. 여름과 가을에 혼합림 내 땅 위에 단생하는 균근성균이다. 독성이 있으나 삶아 물에 우려내어 식용하기도 한다.
○ 활용
독버섯, 위장 장애와 신경 계통에 중독을 일으킨다. 항진, 항균, 혈전 용해작용을 한다.
○ 동정 포인트
1. 흰가시광대버섯은 갓 표면에 뾰족한 피라미드상 돌기가 붙어 있다. 대는 곤봉형, 표면은 백색, 작은 솜털상 인편으로 덮여 있다.
2. 비탈광대버섯(=양파광대버섯)은 갓 표면에 작은 피라밋상 돌기가 붙어 있는데 쉽게 탈락한다. 대의 기부는 양파 모양의 구근상이다.
3. 흰오뚜기광대버섯은 펴면에 원추형 돌기가 있다. 대의 기부는 원추형 돌기가 고리 모양으로 붙어 있다.
○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species.nibr.go.kr/home/mainHome.do?cont_link=009&subMenu=009002&contCd=009002&ktsn=120000008246
박완희, 이지헌 <새로운 한국의 버섯> 2011. (주)교학사
김양섭, 석순자 박영준 <한국의 버섯도감> 2017 푸른행복
○ 여적
머리에 흰 가시가 돋은 눈사람 같은 어린 흰가시광대버섯 토당근린공원 무덤가 그 자리에서 작년에 본 흰가시광대버섯이 올라오나 몇 번 살펴봤는데 드디어 하나가 고개를 내밀고 올라온다. 머리에 흰 가시가 촘촘하게 돋아 나 있는 눈사람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작년에 남긴 포자에서 새 버섯이 나온 것이다. 기와버섯, 꾀꼬리버섯도 조금 지나면 올라오겠지. 작년에 본 것을 다시 보니 반갑기도 하고 자연의 섭리가 참 신비하기도 하다. 아직 완전히 갓을 펴지 않았지만 첫만남을 기록하기 위해 여기에 정리해 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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