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털(2) | 산거울
Gim-ui-teol
Festuca ovina L.
○ 국명정보
김의털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김의 + 털" 김의털이라는 이름은 옛 문헌에서 한자어 모초(毛草)와 함께 사용되었고, '김'의 뜻에 비추어 볼 때 논 밭에 난 잡초 같고 털을 닮은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해된다. <역어유해>, <물명고>에 '기음의털'이라는 옛이름이 나오는데 '기음>김/으로 변한 것이다. 김은 논밭에 나는 잡초를 뜻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벼과(Poaceae) 김의털속(festuca)
개묵새 / 김의털 / 김의털아재비 / 넓은김의털 / 들묵새 / 사방김의털 / 산묵새 / 왕김의털 / 왕김의털아재비 / 큰김의털 / 큰묵새 / 두메김의털 / 서울김의털 / 수염김의털 / 지리산김의털 / 참김의털
○ 분포|자생지
중국, 몽골, 일본, 한국, 네팔, 유럽과 아시아의 온대, 알래스카, 미국 중서부 | 전국 산지의 묘지 등 건조하고 양지바른 풀밭에 자란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 짧다.
줄기 많은 줄기가 모여나고, 높이 15-40cm이며, 1-2개의 마디가 있다.
잎 잎집 입구 양쪽에 막질 잎귀가 있으며, 잎몸은 가느다란 선형으로 말려서 겹쳐지고, 길이 5-20cm, 너비 0.3-0.6mm이다. 잎혀는 0.5mm 이하이다.
꽃 5-8월에 피는데 전체 꽃차례는 줄기 마디에서 한두 개의 가지가 나며, 1-5개의 작은이삭이 달리며, 길이 5-10cm이다. 작은이삭은 난형이고, 길이 5-8mm이며, 꽃이 3-6개 들어 있다. 제1포영은 길이 2-3mm이고, 제2포영은 3-4mm이다. 호영은 5개의 맥이 있고, 3.5-4.5mm이며, 짧은 까락이 있다. 내영은 호영과 길이가 같다.
○ 동정 포인트
1. 잎의 폭이 3mm 이하로 실처럼 가늘고, 호영(3.5-4.5mm), 까락의 길이도 왕김의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다.-----김의털
2. 잎의 폭이 3mm 이하로 실처럼 가늘고, 호영(4-7mm), 까락의 길이가 김의털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다.-------왕김의털
3. 작은이삭의 자루에 털이 있고, 호영의 까락이 짧은 것을 변종 참김의털(var. coreana,)로 취급한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