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삼덩굴 | 한삼덩굴, 범상덩굴, 엉겅퀴, 좀환삼덩굴, 삼수세, 삼수세기(제주)
Hwan-sam-deong-gul
Humulus japonicus Sieboid & Zucc.
※환삼덩굴 원문 https://ihogyun.tistory.com/2762690
○ 국명정보
환삼덩굴 :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조선식물명집 I II>(1949)
한삼덩굴(범상덩굴, 엉겅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환(한) + 삼 + 덩굴", 환삼덩굴(한삼덩굴)이라는 이름은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삼의 잎을 닮은 식물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한은 많다 또는 흔하다라는 뜻의 옛말이고, 삼은 삼(삼대)의 잎을 닮았다는 뜻이며, 덩굴은 덩굴식물이라는 뜻이다. 임원경제지에서는 구황식물로 한삼덩굴을 篥草로 기록했다. <조선식물향명집>에서 한삼덩굴로 기록했으나 조선식물명집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환삼덩굴로 기록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유래나 옛 용례에 비추어 볼 때 한삼덩굴을 사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해 보인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삼과(Cannabaceae) 환삼덩굴속(Humulus)
환삼덩굴. 루풀루스호프
○ 분포|자생지
중국, 일본, 오키나와, 대만, 러시아(아무르, 우수리) 등 | 전국 각처 들이나 산기슭, 빈터 등에 자란다.
○ 형태
생육형 한해살이풀
줄기 덩굴성, 원줄기와 엽병에 밑을 향한 거센 갈고리가시가 있어 거칠며, 다른 물체에 걸고서 자라 오른다.
잎 대생하며 긴 엽병 끝에서 5-7개 장상으로 갈라진다. 잎 길이와 폭은 각각 5-12cm로서 심장저이다. 열편은 난형 또는 피침형이며 밑부분이 좁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거친 털이 있으며 뒷면에 대가 없는 황색 선점이 있다.
꽃 자웅이주, 엷은 황록색이며 7-8월에 핀다. 수꽃은 5개씩의 꽃받침잎과 수술이 있으며 길이 15-25cm의 원추화서에 달린다. 암꽃은 짧은 수상화서에 달리고 포는 꽃이 핀 다음 커진다. 뒷면과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난상 원형이며 길이 7-10mm로서 몇 개의 장상 맥이 있다.
열매 수과, 난상 원형이고 중앙부가 부풀어 렌즈처럼 되며 길이와 폭이 각각 4-5mm로서 황갈색이 돌고 윗부분에 잔털이 있다.
○ 동정 포인트
이 종은 밑으로 향한 가시가 있어 거칠고 잎은 대생하며 장상으로 갈라진다.
○ 참고
열매를 쓴맛을 내는 데, 건위제, 전초를 이뇨제로 쓴다.
※ 환삼덩굴 , 삼 등 삼과식물 잎을 먹이식물로 하는 곤충 => 네발나비의 애벌레
○ 여적
-수꽃
-암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