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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나한송(1)

by 풀꽃나무광 2022. 11. 9.

나한송(1) | 羅漢松

Na-han-song

Podocarpus macrophyllus (Thunb.) Sweet var. maki Siebold & Zucc.

 

○ 국명정보

나한송 : 대한식물도감 (이창복, 1980)

 

 국명의 유래

원통형의 종자 받침 위에 흑록색의 종자껍질로 싸인 핵과상의 종자 모양이 마치 민머리 중(羅漢)이 두 손을 합장하고 있는 모양과 비슷한 데서 유래한다.

 

 분류   

구과식물문(Pinophyta)>구과식물강(Pinopsida)>구과목(Pinales)>나한송과(Podocarpaceae)>나한송속(Podocarpus)

 나한송

 

 분포|자생지
 
 중국(중남부), 일본(혼슈 이남의 바다 인근 산지), 타이완, 미얀마, 한국 | 전남(가거도) 해안가 절벽에 소수 개체가 자생한다.

 

 형태
   수형
  상록 교목이며 높이 20m, 지름 60cm 정도로 자란다. 가지가 위를 향해 무성하게 뻗는다.
   수피  회백색 또는 적갈색이며 얕게 갈라져서 오래되면 껍질이 떨어진다.

   겨울눈  잎겨드랑이에 구형으로 달린다.
     어긋나며 길이 8-14cm의 넓은 선형 또는 좁은 피침형이다. 양끝은 뾰족하며 주맥이 뚜렷하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뒤로 약간 젖혀진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광택이 나며,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구화수  암수딴그루이며, 수분기는 5-6월이다. 수구화수는 길이 3cm 정도의 원주형이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짧은 꽃자루에 3-5개씩 모여 달린다. 암구화수는 길이 1cm 정도이며 2년지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린다.
   종자  과상(果床, 과탁이 변한 것)은 원통형이며 적색으로 익는다. 핵과상의 종자는 육질의 흑록색 껍질로 완전히 싸여 있으며 표면에 백색 가루가 생긴다. 종자는 지름 1-1.5cm의 난형이고 황색이며 10-12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 나한송 종자 이미지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나한송속 식물 중 가장 북쪽에 분포하는 종이며, 전 세계적으로 아열대에서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 쓰시마섬의 산지에도 드물지 않게 자생한다. 홍콩에서는 풍수와 관련된 귀한 나무로 여겨 고가로 판매된다. 적색으로 익는 과상은 먹을 수 있다.

 

 여적

 

2022. 11. 08. 안면도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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