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풀(4) | 수련아재비
Ja-ra-pul
Hydrocharis dubia (Blume) Backer
※속명'Hydrocharis'은 물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Hydro'와 기쁨을 뜻하는 'charis'의 합성어로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란 뜻에서 유래한다. 종소명 'dubia'는 '의심스러운, 불확실한'이라는 뜻이다.
○ 국명정보
자라풀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자라 + 풀" 자라풀이라는 이름은 잎이 미끈하고 윤기가 나는 모양을 동물 자라[鼈]의 등딱지에 비유해 붙여졌다. 한편 한자명 수별(水鼈)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해하는 견해가 있으나 한불자전(1880)에 이미 '자라초'라는 이름이 기록되어 있어 독자적인 고유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자라풀
○ 분포|자생지
중국, 일본, 타이완, 한국 | 남부지방과 중부 서해안 섬의 연못과 도랑물속에 비교적 드물게 자란다.
○ 형태
생육형 여러해살이풀 부엽성 수생식물
줄기 길게 옆으로 뻗고 마디에서 잎과 수염뿌리가 난다.
잎 물속의 턱잎은 난상 피침형이며 막질, 물위의 잎은 둥근 심장형으로 뒷면에 해면질 공기주머니가 있다.
꽃 8-10월에 암수한포기로 물 위에서 피며 흰색이다. 꽃 지름은 2-3cm이다. 수꽃은 1장의 꽃싸개잎에 2-3개가 피고 수술은 6-12개다. 암꽃은 1장의 꽃싸개잎에 2개가 생겨 그 가운데 1개만 성숙한다.
열매 장과(漿果), 난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육질이고 많은 종자들이 들어 있다.
○ 동정 포인트
1. 물질경이속에 비해 잎이 물 위에 뜨며 꽃은 단성이다. 줄기는 땅속으로뻗어간다.---------자라풀
2. 자라풀속에 비해 잎은 물 속에 있으며 꽃은 양성이다. 줄기는 포복경이 없다.------------물질경이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