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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자귀나무(3)

by 풀꽃나무광 2022. 7. 10.

자귀나무(3) | 작위나무, 자괴목, 좌귀목, 夜合樹, 合婚木, 合歡木, ネムノキ

Ja-gwi-na-mu

Albizia julibrissin Durazz.

 

○ 국명정보
자귀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어원 : 자귀나무 <자괴나모<동의>←자괴+나모 <표준국어대사전>

 

 국명의 유래 
1. "자귀 + 나무", 자귀나무란 이름은 한자명 합환목, 야합수, 합혼목 등이 모두 잎의 수면운동과 관련한 이름인 것에 비추어, 잠자는 나무란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수면운동을 하는 잎의 모양이 남녀가 서로 안고 잠자는 모습 같다고 하여 부부의 금실을 상징하기도 한다. 5세기 <한약집성방>은 향명을 좌귀목(佐歸木)으로 기록했는데 이를 한글로 표기하면서 자귀나모가 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목재를 다듬는 데 쓰는 연장 자귀의 손잡이를 만드는 나무라는 뜻에서 자귀나무라고 했다는 설도 있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콩과(Fabaceae) 자귀나무속(Albizia)

 자귀나무 / 왕자쥐나무

 

 분포|자생지
 
  북반구 열대-온대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 | 황해도-강원도 이남 하천변 또는 산지의 햇빛이 좋은 곳에 자란다.

 

 형태
   수형
  소교목 또는 교목이며 높이 4-10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피목이 많아 수피만으로도 이 나무의 식별이 가능한다.
   겨울눈  엽흔 속에 숨어 있다가 봄이 되어야 모습이 보인다.
     어긋나며 길이 20-30cm늬 2회 우상복엽, 7-12쌍의 우편이 마주 달린다. 작은잎은 1-1.7cm의 낫 모양의 장타원형이며 좌우 비대칭이다. 엽축에는 잔털이 밀생한다. 해가 지면 작은잎들이 마주보며 접히는 수면운동을 한다.
     수꽃양성화한그루다. 6-7월에 10-20개의 연한 홍색 꽃이 모여 피는 두상꽃차례가 원추상으로 달린다. 꽃받침통은 길이 3mm 정도이며 털이 있고 끝이 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화관은 길이 5-6mm의 종형이며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25개 정도이며 길이 3-4cm로 꽃잎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  협과, 길이 10-15cm의 납작한 장타원형이며 10-12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길이 5-9mm의 타원형이다.

 

 동정 포인트
 1. 왕자귀나무에 비해 꽃이 연한 홍색이며 잎이 작고 수술이 적다.----------------------자귀나무  

 2. 자귀나무에 비해 꽃이 백색이며 잎이 크고 수술이 많다. ---------------------------왕자귀나무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22. 07. 08. 경기 고양 봉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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