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뚝새풀 |
Teol-ttuk-sae-pul
Alopecurus japonicus Steud. | 이명
○ 국명정보
털뚝새풀 : 한국 미기록 귀화식물(V) (박수현, 1994)
○ 국명의 유래
"털 + 뚝새풀", 털뚝새풀이라는 이름은포영의 뚝새풀과 닮았으나 용골에 센털이 있는 특징에서 유래했다.
뚝새풀은 논가에 쌓아 올린 둑이나 길가의 촉촉한 땅에서 잘 자라는 새(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둑새가 독사의 평안 방언이고, 지방명 중에 독사를 의미하는 독새가 있으며 뚝새풀에 해독작용이 있음을 이유로 독사에 물렸을 때 상처에 치료하는 풀이란 뜻에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내 고향 전북에서는 뚝새풀을 어려서 독새기라고 불렀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조선식물명휘>에서는 둑ㅅ ·ㅣ>둑새풀>뚝새풀의 과정을 거쳐 변화한다. 둑새풀>뚝새풀의 변화는 언중의 경음화 경향으로 인한 것이다.
○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Liliopsida 백합강 > Cyperales 사초목 > Poaceae 벼과 > Alopecurus 뚝새풀속
털뚝새풀 Alopecurus japonicus Steud.
뚝새풀 Alopecurus aequalis Sobol.
유럽뚝새풀 Alopecurus geniculatus L.
쥐꼬리뚝새풀 Alopecurus myosuroides Huds.
큰뚝새풀 Alopecurus pratensis L.
○ 분포|자생지
중국, 일본, 한국 | 전남, 경남, 제주 등 남부지방 저수지, 하천변, 강변, 경작지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습지나 논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꽃은
우리나라 경기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도 등에 나며,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 형태
생활형 한해살이풀
줄기 모여 자라며, 높이 20~60cm이다. 마디는 3~4개가 있고 잎집 밖으로 나온다.
잎 잎집은 털이 없다. 잎몸은 길이 3~15cm, 너비 3~8mm이다. 잎혀는 길이 2~4mm이고, 막질이며 끝이 둔하다.
꽃 5~6월에 핀다. 전체 꽃차례는 원기둥 모양으로 줄기 끝에 작은이삭이 빽빽하게 달리며, 길이 3~10cm이다. 작은이삭은 타원형으로 납작하고, 5~6mm이며, 하나의 꽃이 들어 있다. 두 개의 포영은 모양과 크기가 같고 맥이 3개이고, 가운데 맥에는 긴 털이 난다. 호영은 길이 5~6mm이고, 막질이며 5개의 맥이 있으며, 10~12mm의 까락이 아래에 달린다. 내영은 없거나 미미하다.
열매 2-2.5mm이고, 꼭지는 점형이다.
○ 동정 포인트
1. 국내에 분포하는 뚝새풀속 식물 중 뚝새풀은 작은이삭이 작고 까락이 짧다.
2. 이에 비해 작은이삭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고, 긴 까락을 가진 털뚝새풀, 쥐꼬리뚝새풀, 큰뚝새풀 중에서 털뚝새풀은 포영은 거의 떨어져 있으므로 구별된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s://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5013&show_cls_nm_gbn=kr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