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벼과

털뚝새풀

by 풀꽃나무광 2022. 6. 25.

털뚝새풀  |  

Teol-ttuk-sae-pul

Alopecurus japonicus Steud. | 이명 

 

○ 국명정보

털뚝새풀 : 한국 미기록 귀화식물(V) (박수현, 1994)


 국명의 유래 

"털 + 뚝새풀", 털뚝새풀이라는 이름은포영의 뚝새풀과 닮았으나 용골에 센털이 있는 특징에서 유래했다.

뚝새풀은 논가에 쌓아 올린 둑이나 길가의 촉촉한 땅에서 잘 자라는 새(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둑새가 독사의 평안 방언이고, 지방명 중에 독사를 의미하는 독새가 있으며 뚝새풀에 해독작용이 있음을 이유로 독사에 물렸을 때 상처에 치료하는 풀이란 뜻에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내 고향 전북에서는 뚝새풀을 어려서 독새기라고 불렀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조선식물명휘>에서는 둑ㅅ ·ㅣ>둑새풀>뚝새풀의 과정을 거쳐 변화한다. 둑새풀>뚝새풀의 변화는 언중의 경음화 경향으로 인한 것이다.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Liliopsida 백합강 > Cyperales 사초목 > Poaceae 벼과 > Alopecurus 뚝새풀속

털뚝새풀 Alopecurus japonicus Steud. 
뚝새풀 Alopecurus aequalis Sobol.
유럽뚝새풀 Alopecurus geniculatus L.
쥐꼬리뚝새풀 Alopecurus myosuroides Huds.
큰뚝새풀 Alopecurus pratensis L.

 

 분포|자생지
 
  중국, 일본, 한국 | 전남, 경남, 제주 등 남부지방 저수지, 하천변, 강변, 경작지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습지나 논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꽃은

우리나라 경기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도 등에 나며,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형태
   생활형  
한해살이풀  
   줄기 모여 자라며, 높이 20~60cm이다. 마디는 3~4개가 있고 잎집 밖으로 나온다.
     잎집은 털이 없다. 잎몸은 길이 3~15cm, 너비 3~8mm이다. 잎혀는 길이 2~4mm이고, 막질이며 끝이 둔하다.  
      5~6월에 핀다. 전체 꽃차례는 원기둥 모양으로 줄기 끝에 작은이삭이 빽빽하게 달리며, 길이 3~10cm이다. 작은이삭은 타원형으로 납작하고, 5~6mm이며, 하나의 꽃이 들어 있다. 두 개의 포영은 모양과 크기가 같고 맥이 3개이고, 가운데 맥에는 긴 털이 난다. 호영은 길이 5~6mm이고, 막질이며 5개의 맥이 있으며, 10~12mm의 까락이 아래에 달린다. 내영은 없거나 미미하다.  

   열매  2-2.5mm이고, 꼭지는 점형이다.

 

 동정 포인트
  
 1. 국내에 분포하는 뚝새풀속 식물 중 뚝새풀은 작은이삭이 작고 까락이 짧다. 

   2. 이에 비해 작은이삭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고, 긴 까락을 가진 털뚝새풀, 쥐꼬리뚝새풀, 큰뚝새풀 중에서 털뚝새풀은 포영은 거의 떨어져 있으므로 구별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s://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5013&show_cls_nm_gbn=kr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22. 03. 21. 제주도 서귀포 하논

'한반도식물 > 벼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장(3)  (0) 2022.07.30
율무(1)  (0) 2022.07.30
구주개밀(4)  (0) 2022.06.18
산조풀(1)  (0) 2022.06.18
갯그령(3)  (0) 202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