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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고욤나무(1)

by 풀꽃나무광 2022. 6. 2.

고욤나무(1) | 고양나무

Go-yom-na-mu

Diospyros lotus L.

 

○ 국명정보

고염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고욤나무 : 조선총독부 <조선산야생약용식물>(1943)

 

○ 국명의 유래

1. "고욤 + 나무", 고욤나무라는 이름은 옛이름 고욤에 어원을 두고 있는데, 고옴 또는 골이 고욤의 옛말이고 고옴은 고(작은 감)와 옴(접미사)의 합성어로 작은 감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겨울에 작은 감 모양의 열매가 익는데 이를 식용했다. 조선식물향명집에서 고염나무로 최초 기록했으나 조선산야생식용식물에서 옛 표현과 일치하는 고욤나무로 기로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훈몽자회에 의하면  '고욤'을 영(梬)이라고한다. 그러므로 '고영+나무'가 음이 변하여 '고욤나무'가 된 것으로 추정한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감나무과(Ebenaceae) 감나무속(Diospyros)

  감나무 / 고욤나무

 

 ○ 분포|자생지
 
  중국, 서남아시아, 유럽 남부 | 전국의 민가 부근에 야생화되어 퍼져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교목, 높이 10-15m 정도 자란다.
   수피   짙은 회색 또는 회갈색이며 얕고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어린가지  녹갈색을 띠고 굵으며 처음에는 회색 털이 있다가 차츰 없어진다. 
     어긋나며 길이 6-12cm의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이다. 끝은 짧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회백색의 뒷면은 부드러운 털이 밀생하지만 털은 차츰 떨어져 엽맥에만 남는다. 측맥은 7-10쌍이며 도드라져 있다. 잎자루는 길이 7-15mm이다.  
     암수딴그루이며 6월에 연한 황백색의 꽃이 핀다. 수꽃은 1-3개씩 모여 달리며 꽃받침이 4갈래로 갈라진다. 화통은 지름 4mm정도의 항아리 모양이며 끝은 4갈래로 얕게 갈라져서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16개 정도이다. 암꽃은 1개씩 달리며 지름 6-7mm의 항아리 모양이다. 퇴화된 수술(헛수술)이 8개 있으며 자방 끝부분에 털이 있고 암술대는 4갈래이다.  

   열매  장과, 지름 1-2cm의 타원형 또는 구형이고 황색으로 익지만 서리를 맞으면 흑색으로 변한다.

 

 동정 포인트 

 감나무에 비해 상대적으로 꽃과 열매가 작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수그루, 수꽃, 1-3개씩 모여 달리며 꽃받침이 4갈래로 갈라진다. 

2022. 06. 02. 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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